날짜: 2014년 2월8일 (토)~2월9일 (일) 장소: 경주 더 K호텔 강사: 오문자 박사님
신학기가 시작 될 무렵 교사들은 <레지오 접근법 만나기>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연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연수는 레지오 에밀리아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오문자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의 철학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레지오교육 철학을 만나기 전 먼저, 교사로서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고민은 레지오교육의 중요한 철학인 <어린이는 유능하다>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는 유능하다라는 의미는 무엇이든 모두 잘 한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라 보는 것으로 해석하여 <바라봄의 의미>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레지오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사고 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시화 기키는 표현방법 중 하나인<표상>이 있습니다. 표상을 바라봄에 있어서 어린이들의 결과물에 주안점을 두기 보다는 표상을 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대상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레지오 교육은 교사와 어린이가 지속적인 협상에 의해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발현적 교육과정이라고 하며 프로젝트화 될 경우 장기, 단기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레지오 교육자들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프로제따지오네 라고 부르며 이것은 기존의 프로젝트수업과는 조금의 차별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기록작업을 통해 예측 해 본 교육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차 3(월2주) 모임에서는 그러한 기록작업의 중요성, 방식,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보려합니다.
*2014 교사 오리엔테이션 한림의 교사들은 1박2일간의 연수를 통해 새로운 학기를 계획하고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였습니다. 레지오 접근법을 다시 만나고 그 철학을 현장에 적용하여 교육을 시도하려 합니다. 2014, 한림 교사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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