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체험
양식체험을 하기 위해 이슬반 친구들은 수성구에 위치한 [라벨라쿠치나]를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기 전 식당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규칙)멋진 손님이 되어 대접을 받는다.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니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맛있게 먹는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온 친구들은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 나눕니다.
유아 : 다른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을 해서 좋았어.
유아1: 빵, 아이스크림, 스타게티까지 먹어서 좋았어.
유아2: 식당에 들어갈 때 장식이 예뻤어.
이 날 이슬반 친구들은 서양의 음식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식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이슬반 학 이야기
어느 날 자유 선택 활동 시간, 조형 영역에서...
유아 : 야! 학 접어서 소원 빌면 들어주제?
유아1: 우리 엄마는 어릴 때 학을 1000마리 접어서 아빠한테 선물을 했거든. 근데 그 때 엄마 소원이 아빠랑 결혼을 하는 거였는데, 소원이 이루어져서 엄마는 아빠랑 결혼을 했다.
‘학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두 친구의 재미난 이야기를 공유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로 합니다.
유아3 : 근데 종이가 어떻게 소원을 들어주는데?
유아2: 종이가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알고 도와주는 거지. 증거가 있잖아.
유아4: 증거가 뭔데?

유아3: 우리 엄마 소원이 이루어졌잖아. 증거가 있네. 근데 학 1000마리에 소원은 하나만 들어줘. 다른 소원을 빌려면 학을 1000마리 또 접어야 된다.
유아4: 근데 소원은 하나 비는데 학은 왜 천개나 접어?
유아5: 1000마리 접어야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 거 아니가?
유아6: 한 개만 접으면 부족하다.
교사 : 뭐가 부족해?
유아3: 하나님이랑 부처님이 소원을 들어주는데 천개는 접어야죠.
친구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듯 모두 다 아무런 말이 없다.
유아3: 그러니깐 내가 천천히 설명해 줄게. 1000개를

접는 건 고생이잖아. 힘든거라고. 그러니까 쉽게 할 수 없는 것을 성공했기 때문에 하느님이랑 부처님이 복을 주시는거다. 소원을 하나 들어주는 복.
친구들은 학을 1000마리를 접어야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그 만큼의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교사 : 그럼 우리도 열심히 해서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을 들어주시겠네.
유아2: 네. 당연하죠. 우리도 해 볼까?
‘학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어릴 적에 한번쯤은 들었을 만한 것입니다. 이슬반 친구들 역시 1000마리 학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원하는 소원은 무엇이며,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1000개의 학을 접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