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게임>
7세반 복도에서는 흥미진진한 골프게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아들이 개발한 골프게임은 테이프심을 붙이고 골프대를 이용해 구슬을 쳐서 안에 골인하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랍니다. 그런데 구슬을 테이프 심 안으로 넣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유아1: 선생님, 구슬 들어갈 만큼 잘라 주세요. 구멍을 만들어 구슬이 통과하기 쉽게 만들자 다른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아2: 그런데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거야? 유아3: 아! 선을 만들어야겠다. 유아4: 한번 해봐! 되는지 보자! 유아5: 너무 뒤에서 하면 힘들어. 앞으로 조금만 당겨봐.
유아들에게 맞게 게임이 개발되자 게임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유아들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순서를 정하는데 또다시 갈등에 부딪히게 됩니다.

유아1: 강승민이 골프장 만들자고 했으니까 1등으로 하고, 나는 2등으로 해야 한다.
유아2: 너는 왜 2등인데? 유아1: 내가 승민이 다음에 게임할려고 들어 왔거든... 유아3: 아니다. 내가 먼저 들어왔다. 유아4: 그럼 우리 공평하게 가위, 바위, 보로 정하자. 유아들: 그래. 가위! 바위! 보!
그렇게 해서 게임 순서는 정해지고 순조로운 게임 진행을 위해 새로운 규칙들도 만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유아1: 5번 까지 기회 주고 그 기회 동안 못하면 실패하는 거다. 유아2: 선생님은 점수 쫌 적어주세요. 교사: 5번 다 넣으면 몇점이야? 유아3: 10점! 교사: 그럼 1번 넣으면? 유아4: 음.... 2점이지요. 그렇게 해서 골프게임은 진행되고 뒤이어 새로운 갈등을 맞이하게 되는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참여수업 기분 색깔 연상하여 표현하기>
어머니 참여수업 때 느낀 기분을 색깔과 연상시켜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아1: 엄마랑 같이 만들기 할 때 기뻐서 황금색이 생각이 났어. 황금색은 반짝반짝해서 기분이 좋아지거든.
유아2: 금색이랑 은색이 생각났어. 올림픽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땄을 때 처럼 기분이 좋았거든.
유아3: 하얀색이 생각이 났어. 하늘반에 있으니까 구름이 떠오르고 천사와 함께 있는 것 처럼 행복했거든.
유아4: 은색이 생각이 났어. 이빨에 은이빨이 있는데 은색 이빨 칠할 때 엄청 기분이 좋았거든.
유아5: 하얀색이 생각이 났어.겨울에 하얀색 눈이 와서 눈사람 만들었을 때 행복했었는데 그 기분이 들었거든.

유아6: 흰색이 생각이 났어. 하늘 위의 구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거든. 엄마를 보니까 마음이 편안해졌거든.
유아7: 난 빨간색이 생각이 났어. 엄마랑 조형영역에서 소방차를 만들어서 소방차 색깔이 생각이 났어.
유아8: 같이 해보니까 아름다워서 행복한 것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무지개 색으로 표현하고 싶어.
유아9: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색 같았어. 분홍색으로 하트를 그릴 때 많이 쓰고 보라색은 좋은 기분을 나타낼 때 쓰거든.
어머니 참여수업은 하늘반 친구들에게 엄마를 초대해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로 여겨지는 듯 했습니다. 앞으로도 하늘반에서 함께 하는 모든 날들이 특별하고 행복한 날들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사랑 채워나가며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