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사랑, 개미

반       명 : 햇살
작성주간 : 2005년 06월 2주


엄마 사랑 팀은 「엄마」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T: 엄마를 어떤말로 설명할 수 있을것 같나요?
C1: 엄마는 동생과 나를 돌봐주는 사람이예요.
C2: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을 엄마라고해요.
C3: 엄마는 요리와 빨래, 내가 필요한 것을 주는 사람!
다양한 생각들이 나왔어요. 하지만 「엄마」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했어요.
C5: 엄마는 우리가 말 못하던 아기때부터 사랑하고 돌봐준 사람이예요.
C6: 엄마는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우리 마음을 알고있어요. 신기하게..
C3: 그건 엄마랑 내가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예요.
C4: 알아요! 그걸 탯줄이라고 해요.
친구들은 탯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C3: 하지만 내가 말한 선을 탯줄이 아니야. 그건 아기때만 연결되어 있잖아. 내가 말한 선은 지금도 연결되어 있어.
C7: 맞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어져 있는거야.
C6: 나는 엄마랑 나랑 이미지가 통하는 것 같아.
C5: 어렵다...말로 설명하기 힘들어.
T: 그럼 그 선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겠나요?
친구들이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선에는 생각 알, 이미지, 점들이 있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또 엄마는 많은 다른 선을 갖고 있다고도 했어요. 좀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개미집의 문제점을 찾아라!
햇살반 친구들이 몇 차례 개미를 잡아와 잘 키워보려고 했었지만 이상하게도 다음날이면 죽어있는 개미들... 아이들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미들이 죽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 왜 개미들이 죽은 것일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하며 대안을 찾아보았어요.
T: 개미집에서 개미가 살지 못하고 또 죽어버렸어. 어쩌면 좋을까?
C1: 개미집이 안 좋은 것 같아요.
C2: 맞아요. 냄새도 나고...
C3: 여기에 있는 나뭇가지들은 너무 뾰족해서 아플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그려준 그림들도 개미들이 보면 무섭고 어지러울 것 같아요.

C4: 제가 컴퓨터에서 알아온 것 있잖아요. 그것 보면 되잖아요.
친구들이 조사해온 개미자료를 함께 보며 지금 우리 교실에 있는 개매집의 문제점을 찾아보았다.
C4: 이것 보세요. 개미집은 검은 천으로 덮여져 있어야 해요. 개미들은 자기들만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어 하거든요. 너무 밝으면 사람들이 자꾸 보니까 안되죠.
C2: 그리고 개미가 먹이를 먹는 곳만 밝게 하면 되요. 개미들이 먹이를 가지고 다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수 있게.
C1: 그럼 개미가 다닐 수 있는 길도 있어야 해요.
아이들은 처음 개미집을 만들 때 기뻐하던 모습과는 아주 다르게 심각하게 고민하며 개미가 잘 살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재료를 탐색해 보았다. 과연 새 집에서 개미들이 잘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