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날리기>
* 유아들과 함께 내가 만든 표창을 가지고 넓은 장소로 이동합니다. 신발장을 나서자 유아들은 표창을 날리기 좋은 장소를 찾습니다.
유아: (잔디밭)여기는 소나무에 걸리잖아.
유아2: (놀이터 앞 평지) 여기는 나무에 걸리잖아.
유아3: 놀이터로 가자.
유아4: (놀이터위 구름다리 위) 여기가 좋겠어요.
유아5,6: 여기는 아무것도 없잖아요.
유아들: 여기가 좋겠어요.
* 지난번 표창을 날리다가 소나무에 걸린 기억을 떠올리며, 나무가 없는 장소를 찾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든 표창을 날리며 너무나 즐거워합니다.
(표창을 날리며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내꺼 제일 많이 날아갔어요-->나도 이 정도 날아간다 -->그것밖에 안 가나? 내가 더 멀리가네 -->저기 까지 갔는데.. -->와~ 멀리 날아간다 -->멀리가서 풀 속에 들어갔다. 풀속에-->나무까지 날아갔어 -->잘 날아간다 -->멀리날아갔어요 -->나는 여기 바람 같은거 나와요. 바람 없어지면 끝나요.
교사: 누가 제일 잘 던졌어?
유아: 박용진이 1등이에요. 화분에 박고 땅에 박아서요. 난 2등이에요.
유아2: 나는 놀 때 던졌는데 멀리 갔어 난 2등
유아들: 아니야. 내가 2등이야. 아니야. 내가 1등이야.
유아3: 난 저 화분에 꽃혔는데?
* 표창날리기 놀이를 하면서 모두가 자신의 표창이 멀리날아갔다고 주장합니다. 표창날리기 순위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종이 비행기>
C: 선생님~ 색종이 주세요.
아이들은 만들기 영역에 앉아 종이비행기를 접어 바로 날려 봅니다.
C: 우와, 나는 이까지 날아갔다. 너도 날려봐.
C1: 나는 이까지, 니가 더 멀리 날아 갔네?
T: 누가 비행기 시합에서 이기는 거야?
C: 더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가 이기는 거에요.
C3: 내꺼도 좀 접어줘.
T: 왜 친구에게 접어달라고 하는거야?
C1: 나도 비행기 접을 수 있지만, 이 비행기는 엄마 아빠도 못접는 거에요.
T: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날아가?
C1: 두개를 잡고(양쪽을 말하는 듯)날리면 더 멀리 날아가요.
C2: 난 테이프를 좀 더 붙여야 겠다.
가벼워야 한다는 종이비행기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의아해서 물어봅니다.
T: 테이프는 왜 붙이는 거야?
C1: 이거 붙여야지 더 잘날아 가요.
과연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종이 비행기의 속도에 영향을 주는 걸까요? 아이들과 함께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여 비행기를 날려 봅니다.
C: 뒤로 가면 더 멀리 날아가요. 이렇게요~
C1: 비행기를 두 개 합치면 더 멀리 날아가요.
아이들은 비행기 날리는 방법을 이야기 나누며 자신의 비행기를 더 멀리 날게 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꽃잎반 비행기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