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영역활동 시간>
활기가 넘치는 영역활동 시간!
햇살반은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찰까요?
철사와 구슬 영역은...
예쁜 귀걸이를 만들어 귀에 걸어보고 팔찌도 만들어 봅니다. 자신들이 만든 악세사리를 셋팅해 봅니다.
C: 길에서 파는 건 이렇게 세우고 걸어서 팔아요.
디자인 영역은...
알록달록 반짝이는 천을 어깨에 두르고 멋을 내어 봅니다. 유명 다지이너가 된 것 처럼 거울속 자신의 모습을 비춰봅니다.
그리기 영역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흘리기 기법을 이용하여 풍경 그리기에 바쁩니다. 화가의 이름과 작품 제목도 지어봅니다.
글쓰기 영역은...
입체적인 편지지도 만들고 서로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도 주고받으며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봅니다.
조형영역은...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이 컸던 탓인지 커다란 상자와 여러 가지 매체를 이용하여 축구 게임장. 배구 게임장을 만들어 재미있는 게임도 함께 나눕니다.

심신이 자라서일까요? 아이들의 활동에 활력이 넘치고 더 새롭고 즐거운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행복함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고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보며 오늘도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 새 총 쏘기 >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햇살반 올림픽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어떤 경기 종목에 관심을 가질까요? 나무젓가락 두 개로 만든 새총! 젓가락 사이에 고무줄을 끼워 튕겨봅니다. 새총을 겨누는 모습이 꼭 양궁 선수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진지하게 집중하여 하나~두울~셋 발사~~~ 이리저리 고무줄을 쏘아보더니 교실 천장에 달려있는 악어모형을 향해 쏘기 시작합니다.
C1: 악어 머리랑 꼬리는 0점이다.
C2: 악어 몸 맞추면 금메달이지. 난 100점.
C3: 난 500점이다. 금메달이다.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고 점수를 외치기도 합니다. 교사는 아무 말 없이 악어 몸에 숫자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며칠 동안 이어지는 새총 쏘기! 새총을 쏘기 위해 모이는 유아들이 많아지고 공간이 좁아지자 좀 더 넓은 화이트보드를 향해 쏘기도 합니다. 교사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OHP 스크린을 내려 보았습니다.
C1: 어! 좋아요. 여기에 동그라미 그려서 OHP에 올리고 쏘면 좋겠어요.
C2: 동그라미가 너무 많으면 쏘기 힘들어.
여러 친구들의 생각을 모아 과녁을 만듭니다.
C3: 올림픽에서 보니깐 안경 같은 것도 끼던데...
C4: 그래. 우리도 눈 다치니깐 만들어야지.
올림픽 경기에서 본 경험을 이야기 하고 놀이로 발전시켜 나갑니다. 아이들에게 큰 의미와 경험으로 다가 온 베이징 올림픽이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새총 쏘기 경기 어떻게 진행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