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동안 만든 추억과 생각주머니>
* 무더운 여름 방학이 지나고 모두들 반갑게 인사하며 새학기를 시작합니다.
모두들 까맣게 그을린 모습으로 방학 동안 만들었던 추억들을 이야기 나눕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유아들은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자란 것 같습니다.
유아들의 즐거움이 담겨져 있는 그림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수영장에 가서 튜브가지고 물놀이 했어요.
-바다에 가서 형이랑 모래성 만들었어요.
-수영 올림픽을 보았어요.. 대한민국 사람이 금메달을 땄어요.
-수영장에 갔어요. 다른 사람들은 자유형하는데 저는 배영했어요.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외할머니 짐에 가서. 냉면도 먹고 전도 구워먹는데 맛있었어요.
-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탔어요.
-곤충박물관 가서 뱀이랑 사진 찍었어요.
-치과에 가서 이를 뺐어요.
-친구랑 우주 과학 탐험에 갔다왔어요. 재미있게 놀았어요.
-63빌딩에서 물고기를 봤다.

* 유아들의 일기장에는 새로운 추억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함께 2학기에는 꽃잎반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지켜봐 주세요~

<영역활동 계획하기>
머리 속으로 생각만 하고 영역활동을 하던 유아들이 이제는 종이에 내가 할 활동을 그림으로 표현해 봅니다.

‘힘들어 할까!’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계획을 하고, 마무리를 하고 사진을 찍는 과정을 보면서
꽃잎반 유아들이 많이 자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무슨 놀이를 할지 결정하고, 그림으로 놀이를 예상하고 완성하지 못했을 때는 다음 날 마무리합니다.
1학기 때에는 새로운 환경과 매체를 알아보며, 폭 넓게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을 가졌다면
앞으로는 계획하고 활동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유아들의 사고는 더욱더 깊어질 것입니다.
유아들이 활동한 것을 되돌아보고, 더욱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