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복도 아뜰리에에서 한 유아가 만든 자판기를 보면서... C: 나 코코아 한잔만, 난 커피 C1: 먹고 싶은 친구는 줄 서라 그러면 준다. 유아들은 각자 자신이 주문하는 음료를 들고 마신다. 영역활동이 끝나고 공유시간에 자판기에 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C2: 동전을 넣고 버튼을 누르고 잠시만 기다리면 내가 누른 음료수가 나와요. C3: 그런데 먹는 사람이 돈을 넣고 뽑는데 이건 사람이 나누어줘요 다음 날 친구들에게 자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동전을 나누어준다. 유아들은 받은 돈을 가지고 자판기 앞으로 와서 돈을 넣고 자신들이 원하는 음료를 뽑고 마신다. 또 한번의 공유시간 C2: 돈은 백원도 있고 오백원도 있고 천원도 있는데 돈이 다 네모야 . C3: 동전 들어가는 반환레버도 있고 지폐가 들어가는 곳도 있어야돼. C4: 진짜 자판기는 뚜껑도 있어요. 그리고 누르면 컵도 탁 나와요. 친구들의 좋은 생각을 듣고 다음 날 다시한번 자판기를 더 멋지게 만드는 유아... 교사의 도움으로 지폐가 들어가는 곳도 만들고 뚜껑도 만든다. 그런데 뚜껑을 만들다가 유아는 무엇이 마음에 안드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자판기 만드는 것을 멈춘다. 좌절 뒤에 어떤 해결책이 나올지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더 멋진 자판기의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이야기 해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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