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산 등반]
"오늘은 함지산에 가는 날이예요"
기분 좋은 아침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지산 등반을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함지산에 위치한 운암지에 들어서자 마자 멋진 분수가 우릴 맞이 하는 듯 높이 올라가고 있었고 예쁜 연꽃이 연못 위에 한 가득 떠 다니고 있었습니다.조금은 땀도 나고 힘이 들었지만 나무들이 울창한 산길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고 기분 좋게 해 주었어요.우리의 도착 지점 체육공원은 운동하시는 아저씨 아주머니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함께 오이도 나누어 먹고 여러 가지 운동기구도 이용해보고 산을 내려 왔어요땀은 났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기분 좋은 등반이었습니다.

나비에 관한 책을 찾아보고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보며 공유시간에 이야기 나누었던 검은 색 무늬에 대해 알아봅니다.
교사 : 너희들 보호색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니?
검은 색 무늬에 대한 이야기를 유도하기 위해 보호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아 : 카멜레온? 책에서 봤는데 카멜레온은 풀이 많은 곳에 있으면 초록색이랑 연두색으로 변한대요.
교사 : 카멜레온은 왜 색이 변하는거지?
유아2: 그건 힘이 센 곤충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보호하는 거예요. 그러니깐 보호색이죠.
교사 : 아~그렇게 적에게 들키지 않게 보호해 주는 것이 보호색이구나. 그럼 다른 동물들은 적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쓸까?
유아3: 벌은 침이 있어서 적을 이길 수 있어요.
유아5: 대벌레는 몸이 가늘고 초록색이여서 나뭇잎에 있으면 잘 안보여요. 또 사슴 벌레는 적을 이기려고 뿔이 있어요.
교사 : 아~크기가 작거나 힘이 약한 곤충들이 큰 곤충이나 힘이 센 곤충을 이기기 위해서 냄새를 풍기고, 색을 바꾸고, 뿔이나 침을 가져서 자기를 보호하는구나. 그럼 애벌레의 검은 색 무늬는 왜 있을까?
유아 : 적에게 눈처럼 보이게 하려고?유아 : 원래 애벌레 눈은 작은데 저 무늬가 있으면 눈도 커 보이고 애벌레도 커 보일 것 같은데.
교사 : 아~애벌레에게 있는 저 검은 색 무늬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있는거구나!
그렇게 알게 된 사실을 함께 이야기 나누지 못한 친구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무너져버린 카프라 탑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던 여자 친구들은 다시 카프라 탑을 쌓아 보기로 했어요 ”남자 친구들 때문에 카프라 탑이 너무 위험해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곰곰히 생각을 하던 여자 친구들은 종이 한 장과 사인펜을 가지고 오더니 “여자 친구들꺼 절대 가까이 오지 마세요“라고 카프라 탑에 붙입니다. 남자 친구들은 카프라 탑이 높아 질수록 비틀비틀 넘어진다는 것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하기 위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자꾸 넘어지니까 쌓기가 너무 힘들다“”카프라 옆에 블록을 같이 쌓자 그러면 안 넘어질 꺼 같아“”손으로 카프라가 튀어 나온 부분을 바르게 정리하면서 쌓자“ 남자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비틀거리는 탑을 무너지지 않고 천장까지 쌓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