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애벌레를 관찰하며.. 1cm정도 크기의 나비 애벌레가 이슬반 교실을 찾아왔습니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애벌레는 주말이 지난 후 3cm정도로 커졌고, 처음에는 검은색이었던 애벌레가 나뭇잎을 먹고 초록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교사는 애벌레가 나뭇잎을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유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유아1: 근데 저건 다린가? 뭐지? 유아2: 그거는 애벌레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다. 유아3: 아닌데 그거 다린데? 저거 봐~3개나 있잖아~ 유아4: 근데 곤충은 다리가 6개다. 거미는 8개고. 동물이니깐~ 유아5: 그런가? 그러고 보니까 저기 뒤에 다리가 3개 더 있는 거 같다~ 아이들은 그렇게 애벌레의 다리라고 이야기 하고 확정 짓습니다. 정말 다리가 맞을까요? 그리고 유아들은 애벌레 대해 궁금한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유아1: 나뭇잎을 먹을 때 꼭 입속에서 무엇이 나온 것 같은데 그게 뭐지? 유아2: 애벌레는 잎만 먹고 사나요? 유아3: 애벌레 얼굴에 있는 줄은 뭐예요? 유아4: 번데기는 몇 년 몇 월 몇 일에 되는거지? 이슬반 친구들은 활발히 움직이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애벌레를 보면서 큰 매력을 느낍니다. 그만큼 알고 싶은 것도 생기고 또 그것을 알아가면서 생각주머니도 넓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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