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 유아가 색종이를 말아서 길게 연결합니다.
유아: 골프한다. (골프하는 동작을 취한다)
유아2: 공이 없잖아.(색종이를 구겨 동그랗게 만든다)
유아3: 공 들어 가는게 없잖아. 동그란거.
유아: 여기 있어 (휴지심을 세운다)
유아들: 안에 넣어야 하잖아.
유아: 바꿨어. 쳐서 넘기는 거야.
유아4: 골프가 뭐야? 유아: 골프? 치는거...
유아2: 아이 이거는 안되지? 동그란게 있어야 하잖아. 앞에 동그란게 있어야 해요. 그래야 이쪽에 들어가서 세게 칠 수 있어요. 원래 골프채는 그래.
유아6: 이거(색종이로 만든 골프채) 흔들리잖아. 딱딱해야지.
- 한 유아의 동기유발로 인해 많은 유아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그리고 꽃잎반 모든 유아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골프놀이를 한 유아의 사진과 골프채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유아들은 골프채의 모양을 보고 생각을 나눕니다.
<유아들의 생각>
장구채 같아요. 칼 같아요. 숫자 일 같아요. 작대기 같아요. 사탕같다.
유아: 너무 흔들려서 골프채가 아닌것 같아요.
교사: 진짜 골프채는 어떤 모양이야?
유아2: 9처럼 생겨야 되요.
교사: 안 흔들리게 하는 방법은?
유아 (곰곰히 생각한다)
-테이프, 종이로 많이 말아서 만들어요.
-돌로 만들어요. 돌은 단단하잖아요.
-나무젓가락으로 만들어요.
-색종이를 많이 해서 단단하게 해요.
-싸인펜으로 해요.필통으로 해요.나무로 해요.

한 유아의 골프동작으로 인해 꽃잎반 유아들은 골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골프의 동작을 따라하며 종이를 쳐 봅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유아들은 진짜골프를 하기위한 골프채의 모양과 공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색종이를 테잎으로 연결하여 만든 골프채는 잘 휘어집니다. 진짜 골프채를 만들기 위한 딱딱한 재료를 선정합니다. .
내가 만든 골프채로 놀이할 즐거움과 함께 골프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내손으로 만드는 도예시간>
C: 도예? 도예가 뭐지?
T: 도예가 뭘까?
C: 과학 하는거 예요.
T: 도예는 찰흙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유약을 발라서 굽는거예요.
물렁 물렁한 찰흙 한덩어리를 들고는 아이들은 조물조물 만져보며 즐겁게 찰흙놀이를 합니다.
C: 이거 보세요. 동그라미 됐어요.
C: 나는 동그라미 8개나 만들었어요
C: 어? 동그라미를 누르니까 네모도 됐네?
T: 동그라미 6개를 만들어 꽃을 만들어 보아요.
C: 어, 정말 꽃 모양이 됐어요. 예쁘다. 빨리 구웠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