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쇼 무대 만들기 >
유아들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사람이 올라가도 부서지지 않는 우유곽을 하루에도 몇 개씩 만듭니다. 한 유아가 친구들과는 다른 우유곽을 발견합니다. 유아: 왜 이렇게 가볍지?
교사: 이 우유곽 위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 우유곽 위로 올라가본 유아는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 우유곽을 만든 유아를 찾아 물어 봅니다.
유아: 신문지. 신문 넣어서 가벼워.신문지를 빡빡하게 많이 넣어. 이렇게 찢어서 구겨서 넣어요.
유아: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소리도 안나.신기해.
-날씨가 추워지고 밖에 나가서 돌을 구하기도 쉽
지않고, 이제는 돌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유아들은 한 유아가 가르쳐준 방법으로 무대 만들 준비를 합니다. 길게 붙여 한 줄로 된 무대를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그 위를 걸어 봅니다. 한줄로 된 무대는 중심 잡기가 어려워 유아들은 자꾸만 아래로 떨어져버립니다. 건너기 위해 팔을 펴서 걷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무대위를 지나갑니다.
유아: 더 많이 붙이면 안넘어 진다.
-한줄로 만든 패션쇼무대를 힘을 합해 두줄. 세줄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한 유아가 솜을 발견하자 모든 아이들은 솜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유아들: 구름위에 있는것 같아요. 메리크리스마스~ 눈을 만드는 구나. 토실토실해요. 푹신푹신해.
<포즈를 취하는 무대>
무대의 걸어나오는 부분을 만들고 있을때 한쪽에
서는 포지를 취하는 하트무대를 고민중입니다.

유아: 철사 주세요.
교사: 긴거? 짧은거?
유아: 아무거나 괜찮아요. 엮으면 되니까요.
-철사를 말하던 아이들의 눈에 여러색의 모루가 발견됩니다. 그리고 말한 것과 같이 짧은 모루들을 엮어 길게 만듭니다. 원하는 하트가 만들어 지지 않자 별모먕을 만들기로 생각을 수정하고 커다란 종이 위에 세모두개를 합체하여 별모양 무대 완성
*옷을 만들던 유아들은 이제 여러 악세사리를 만듭니다. 머리띠, 반지, 그리고 신발까지...
내 발을 부직포 위에 올리고 본을 떠서 오려서 위를 예쁘게 꾸밉니다. 너무나도 예쁜 신발 완성!
*무대 위에 올라가서 포즈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누던 유아들은 자신이 다양한 방법대로 만든 포즈를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그런데 그림으로 표현하기는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바로 포즈를 취해서 사진으로 찍어서 정하는 방법.. 이런 저런 포즈를 정하는 유아들의 표정과 마음은 벌써 무대위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하는 별패션쇼..>
유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패션쇼때 부를 노래를 결정합니다. 너무 느리지 않는... 모든 친구가 알 수 있는 그런노래로... " Tell me! " 선곡한 노래와 함께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패션쇼 준비를 하고 드디어 아이들이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합니다
유아들은 손뼉을 치며 너무나 즐겁게 패션쇼를 함께 합니다. 모델이 아닌친구도 함께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함께 댄스타임도 가집니다.이렇게 함께하는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한 해를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