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집 & 등반대회

반       명 : 하늘
작성주간 : 2007년 05월 4주


<과자집>
다른 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과자집 유아들은 마음이 급해지나봅니다. 지난 주에 만든 과자집 모형을 만들면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만들었던 것을 발견하고 의문을 가져봅니다.
유아1: 지붕부터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
유아2: 나는 바닥부터 만들었는데...
서로 자신들이 만든 방법의 이유를 설명해보지만 토론을 할 수록 고개는 더 갸우뚱~ 갸우뚱~
교사: 정말 집은 어떻게 만드는걸까요?
유아3: 아파트는 지나가면서 봤는데 큰 기계가 와서 만드는 것을 봤어요.
유아4: 아기 삼형제 동화책에서 벽돌로 쌓아서 만드니까 튼튼한 집이 되던데....

유아들에게 집 짓기의 경험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간접적인 경험으로서 도서를 지원해줍니다.
유아5: 땅을 고르네. 나무 기둥도 박고 말이야.
유아6: 우리처럼 기둥도 세워서하고 바닥부터 만드는 것 같은데!
책을 읽은 유아들은 과자집을 만들기 위한 순서도를 그립니다.
유아3:우선 바닥부터 만들고, 기둥을 세워야하는구나! 방이 몇개를 할지 공간도 나구고!
유아5:주위에 집 짓는 곳을 한번 찾아봐야지!
조금씩 과자집을 만드는 과정에 눈을 뜨는 친구들. 경험한 만큼 보이고 유아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임을 새삼 느껴봅니다.

<아자! 등반대회>
화창한 날씨 속에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출발합니다.
산에 도착한 친구들은 오르막길도 신이나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올라갑니다. 지저귀는 새소리, 산들거리는 바람도 느끼면서요.
그렇게 즐겁게 5분정도 올라갔을까요?
유아2: 다리아파요. 발바닥도 아프구요.
유아3: 여기 앉아서 좀 쉬다가 가요.
유아4: 힘들지만 참고가면 그게 멋진거야.
양떼들을 몰아가듯 앞뒤에서 격려하며 정상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재촉하여 올라갑니다. 오르막을 만나자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버리네요.

교사: 어! 저기 정상이 보이네!
유아들: 와~ 정상이래! 조금만 힘내!
만세를 부르며 정상에 도착해보니 친구들보다 어린 꼬마가 눈에 띄입니다.
정상에서 맛보는 <오이>는 어떤 맛일까요?
유아6: 오이무침은 맛없는데, 오늘 오이는 정말 맛있어요.
유아7: 정상에서 먹는 오이는 꿀맛이예요~
2-3개씩 오이를 먹은 친구들은 <야호>도 외쳐보고 산을 내려옵니다.
정상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한발한발 나아가는 하늘반 친구들을 보며 하늘반의 동극 레지오도 그러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