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로 의자 만들기>
- 계획지 작성 후 시작된 의자 만들기! 조별로 필요한 준비물들을 가지고 만들기를 시작한다. 나뭇가지를 가지고 왔지만 어떻게 붙여야 할지 망설이는 친구들.. 잠시 후 목공풀과 테이프로 키가 비슷한 나뭇가지끼리 붙여본다. 쉽게 붙여지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나뭇가지의 키가 맞지 않아 고민한다.
유아: 길이가 안 맞는데...
유아1: (손으로 나무가지를 부러뜨리고) 봐. 길이 똑같아졌지.
- 나뭇가지의 키가 똑같아야해!
나뭇가지의 키가 똑같아야 한다며 나뭇가지의 길이를 재어본다.
유아: 이 나뭇가지의 길이는 66이예요.
교사: 어떤 방법으로 재었지?
유아1: 손으로 한 뼘씩 재었어요.
유아2: 나뭇가지를 손으로 재었으면 틀렸다.
교사: 왜 그렇게 생각해?
유아2: 자기 손으로 재는 거라서 길이가 다 다르잖아요.
교사: 누가 재는지에 따라 다르다는 거야?
유아2: 네.
교사: 그럼 어떤 방법이 좋을까?
유아: 자로 재어야 정확해요.
* 그래서 아이들에게 30㎝ 자를 지원하였으나 자가 길이를 잴 때 사용되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재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그냥 자를 대어보고 있는 숫자를 이야기한다. 자의 사용법에 대해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두근 두근!! 즐거운 봄소풍~
유아: 드디어 내일은 봄소풍 가는 날 이예요!
- 햇살반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날이 다가 왔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에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유아1: 봄소풍에서 달리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재미있게 놀 거예요.
유아2: 생각만 해도 너무 기분 좋아요.
유아3: 난 달리기에서 일등하고 싶어요.
유아4: 신나게 놀고 반칙하면 안돼요. 달리기 할 때...
유아5: 맞아요. 규칙도 잘 지켜야 해요.
교사: 그럼 우리가 지켜야 할 규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아: 마음대로 뛰지말고 질서를 지켜야 해요 .
유아: 다른 친구를 밀면 안돼요.
유아: 차안에서는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해야 해요.
유아: 체육복입고 와야 해요.
유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돼요.

-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친구들과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새 화원유원지 도착! 마음껏 뛰어놀 장소까지 차례를 지켜 걸어가며 많은 새들과 꽃사슴을 만나면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나무그늘에 앉아 어머니께서 정성껏 준비해 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준비체조 후 7세반친구들의 신나는 달리기시합!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아! 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달리기에 햇살반 친구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게임시간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오는 아이들은 즐거운 봄소풍이 시간이 짧다며 아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