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물과 따스한 봄빛을 먹고 꽃을 피웠어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자 꽃이 사라지려해요.
그럼 딸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죠? 딸기팀 친구들이 생각주머니를 열어서 다음에 나타날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어요.

딸기 모종을 한참 관찰한 다음, 그림으로 표현하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T:"딸기 꽃은 이제 어떻게 될까요?”

C1:"딸기 꽃은 아래에 있는 초록색 잎으로 점점 내려가서 사라질 꺼예요!”
C2:"맞아. 그래서 꽃잎이 사라지고 그게 줄기로 내려가고 뿌리로 내려갈꺼예요.”
C3:"그럼 딸기는 어디에서 생기지?”

C1:"딸기는 꽃이 없어지고 난 잎에서 생기는 거예 요.”
C4:"아니야. 땅속에서 딸기가 작게 생기고 그게 점점 커져서 위로 올라오는 거야.”

“여기봐! 내가 개미를 가져왔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창우의 손에는 까만 개미가 올려져 있었어요.
“이거 어디서 났어?”
“유치원에 오는데 인도에 개미가 많이 있는거야. 그래서 너희들 보여줄려고 가져왔지!”

어느새 햇살반 친구들의 관심은 온통 개미에게 쏠려버렸어요.
“놀고 싶은데 개미가 도망가면 어쩌지?”
“여기 통에 넣어두고 뚜껑을 덮어두자!”

“개미는 아침도 못 먹었을거야. 내가 가져온 영양 젤리를 줘야지!”
“어..안먹네...”
그러다가 통이 넘어지고 밑에 개미가 깔려 그만 죽고 말았어요.
“어..죽었네...묻어주러 가야겠다..”
“생명은 소중한 거야. 선생님, 우리 개미 또 데려 와도 돼죠?”

아무래도 햇살반의 새 프로젝트는 ‘개미’가 될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