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찢어진 수세미

반       명 : 새싹
작성주간 : 2006년 10월 1주


-수세미를 찧듯이 두드리면서 손으로 만지고 냄새도 맡으며 수세미의 외관을 관찰합니다.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는다)유아:오이냄새 호박냄새가 나요. 지독한 냄새 (수세미 옆 부분을 손으로 만진다)보들보들해요.간지러워요.울퉁불퉁해요 (수세미를 손으로 두드려 본다)통통통 소리가 나요. 딱딱해요. (수세미를 한 손으로 들어 본다)너무 무거워요(양손으로 수세미를 든다)
-수세미를 바닥에 칠수록 수세미의 단단한 껍질이 갈라지면서 속에 숨어 있던 하얀 속살이 더욱더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아:빵 같이 생겼어요. 썩었는 것 같아요. 벌레가 먹은 것처럼 됐어요. 실 같아요.사람이요 놀러가다가 목말라서 한 입 뜯어 먹은 것 같아요.
-수세미를 쿵쿵! 두드릴수록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 즐거움에 빠져 수세미의 끝 부분이 부서져서 날아가 버립니다. 부서진 옆모습을 보던 유아들은 수세미의 아래 부분을 보기 시작합니다.
겉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며 유아들은 비슷한 모양의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상상합니다.
유아:벌레 같아. 바나나 같아. 꽃같아. 콧구멍 같아요. 동굴 같아요. 사람얼굴. 악어 콧구멍 . 벌집같아요. 터널 같아요.중간에 벌레가 사는 것 같아요. 동굴에 들어가는데 3개 나누어 진 거 같아요 괴물 같아. 입안 같아요. 코가 나온 것 같아
=유아들은 벗겨진 수세미의 모습과 동그란 구멍 세개가 있는 수세미의 끝모양을 보고 기존에 내가 알고 있는 비슷한 것을 연상해 갑니다.
- 수세미를 끝을 보며 유아들은 수세미를 자르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세미 속은 어떤 모양일까? 궁금증을 가지며 상상하여 가설을 세워봅니다.
유아:동그라미, 눈모양, 네모, 하트모양이 차례대로 있을꺼예요. 예쁜 하트모양일 것 같아요.
수박모양일 것 같아.원래 수세미 모양일 거야. 동그라미 모양이 많이 있어요.벌집모양일 것 같아요다이아 몬드 모양. 별모양, 구멍 속에 콩이 달랑달랑 할 것 같아요. 돼지 코 모양일 꺼야.
-가설을 세운 후 실물화상기를 비추어 수세미를 잘라보기로 합니다.교사:어느 곳을 자르면 좋을까
유아:가운데요. 작은 곳이요. 굵은 곳이요.
*수세미 끝 부분을 자르면...
유아:씨가 없어서 달라요.사과모양. 흰색 초록색만 있어요. 동그란거 바퀴.씨가 가려서 없어 졌어
요.작은게 고추모양 같아요
*수세미의 가운데를 자르면...
유아:씨만 있는 것 같아요. 조금 두껍고 씨가 아주 많아요. 하얀색 노란색만 있는거 같아요.
*수세미의 굵은 부분을 자르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원래 그대로 같아요. 피망처럼. 벌게가 갈아 먹은 것 같아요.
=수세미를 잘랐을 때 그 모양은 모두가 피망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굵기에 따라 수세미가 있는 양에따라 전체적으로 보이는 색깔이 조금씩 틀리고 씨의 양도 다릅니다. 수세미가 굵을수록 더 많은 양의 씨가 박혀 있습니다.이렇게 유아들은 수세미의 외형적인 경험을 하고 잘라봄으로 부분적으로 수세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