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은 모습을 프린터기로 인쇄해 주었다. 삐둘고 흔들린사진~~ 유아들이 찍은 사진은 잘려진것도 많아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T : (유아들이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며...) 너희들이 찍은 사진은 너무 많이 잘려서 잘 안보이는 것 같아.. 어떻게 하면 될까?
C : 다시 찍어요! 제가 해 볼께요!
T : 그래 그럼 선생님은 사진 찍는것을 조금 도와 줄께!!
교사가 찍은 사진을 프린팅하여 유아들과 관찰 하며 표상 해 보았다.

- 어느 친구가 가장 이뻐 보이지? -
잎새반 친구들의 사진을 모두 꺼내놓고 어떤 친구가 제일 기쁜 표정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다.
T : 우~와 이렇게 많은 사진 중에서 어떤 친구가 가장 해복해 보이고 기뻐하는것 같아?
C : 서연이요. 박선연이 제일 끼버하고 행복해 하는 것 같아요.
C2 : 아니다 김민준이 제일 기뻐한다!
모두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 이름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T : 그럼 누가 제일 슬퍼보여?
C : 근데 모두다 웃고 있어서 슬퍼보이는 친구는 없어요!

- 웃는 모습이 제일 이쁜 친구는? -
T : 그래 너희들이 말한것 처럼 정말 슬퍼 보이는 친구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치?
그럼 누가 웃는 모습이 제일 이쁜지 한번 찾아 볼까?

잎새반 친구들과 이야기나누어 웃는 보습이 가장 이쁜 친구 사진을 뽑아 보았다.

- 여러가지 감정 변화 -
자화상을 시작을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였지만 유아들의 생각에 의해 자화상이 아닌 감정의 변화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던 감정변화의 프로젝트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의 감정변화 그리고 내가 슬프고 기쁘고 화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조금 알게된 잎새반 친구들.....그동안 표상한 자신의 모습(화나고, 슬프고, 기쁨)을 관찰하며 매번 변하는 상황과 감정에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예전보다는 많이 쉬워져서인지 친구와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며 친구가 화가 났을때는 사과하는 방법도 스스로 익혀 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