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가 바다에서 자랄 수 없는 이유 *

지난시간 바다에서 쌀이 자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잎새반 유아들....

C1 : 바다에서 벼가 자랄 수 없는 이유는 벼가 바다속에서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이야!
C2 : 그래! 또 바닷물은 너무 짜워서 안돼!
C3 : 그리고 물속에 계속있으면 숨도 못쉬고 죽을꺼야 그래서 벼는 바다에서 자랄 수 없는거야!
C4 : 또 바닷물속에 오래 있으면 아마 추워서 얼어 죽을거 같아...

* 벼가 자라기 좋은 환경은? *

쌀이되기위한 벼가 자라기 좋은곳은 어디일까?
우리는 벼가 잘 자라는 환경에 대해 토의했다.

C1: 지난번에 봤잖아.. 비닐하우스 속에서 벼는 잘 자라는거야.... 따뜻해서....
C2 : 아니야 처음에는 비닐에서 자라다가 나중에는 그냥 땅에서 자라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벼를 관찰하러 나갔다.

C3 : 벼는 화분에서 자라나?
C1 : 아니 벼는 비닐 안에서 자라는데 여기는 유치원이라서 화분에 심어 놓은거야.... 농부 아저씨는 원래 벼를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라게 비닐 안에다가 심는다고...

벼가 자라는 환경에대해 경험한 적이 없는 잎새반 유아들.... 한 유아의 말에 벼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란다는것으로 정의내렸다. 그래서 유아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벼가 자라기 좋은 환경에 대해 검색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바로~~ 논!!
어떻게 해서 벼가 논에서 자라는지 또 밭과 논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한 후 논과 밭의 차이점을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의문점 발견!! 벼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라지도 않는데 처음에 볍씨를 심고 비닐은 덮은 이유는 무엇일까?

* 함지산 등반 대회 *

9월 19일(화) 함지산 등반대회!!!

함지산은 잎새반 유아들이 다 한번쯤은 경험 해 본 곳이라서 그런지 산에 오르는것을 힘들어 하지 않고 즐겁게 등반할 수 있었던 장소였다.
비록 정상까지는 아니지만 체육공원까지 간 우리는 체육공원에서 갈증을 해소하기위해 오이를 먹고 휴식을 취한 뒤 또 산속에 있는 풍경들을 관찰하면서 유치원으로 돌아왔다. 교사보다 더 씩씩하게 산에 오르는 잎새반!! 등반하면서 어느새 몸도 마음도 훌쩍 커버린 모습을 또한번 느낄 수 있었다.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