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를 접어서 유치원 마당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 어! 비행기 앞 부분이 뾰족하다."
" 진짜 비행기는 안 뾰족하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비행기를 높이 던지던 중... 비행기가 높은 나뭇가지에 걸려 버렸답니다.
친구의 비행기를 내리기 위해 자신의 종이비행기를 높이 던져봅니다. 마침 비행기는 땅에 떨어졌답니다.
" 내가 해줄까?"
" 고마워!" 서로 도우며 함께 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벤치위에 올라서서 덥져 봅니다. 5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기 위에 자리를 좁혀가는 모습...

교실 안으로 들어와 비행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비행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답니다.
" 비행기 튼튼하게 만들면 안 부서진다.."
" 신문지 구겨서 네모 날개를 붙여서 만들면 되잖아."
" 그냥 자기 생각대로 만들자. 그럼 힘들지도 않고 땀도 안 나잖아."
스스로 비행기 만들기를 계획하고 다음 날 다양한 매체물을 준비하여 비행기를 만들었답니다.
완성된 비행기를 공유하며...
" 네가 만든 비행기는 좀 이상한 것 같아."
" 내 생각대로 그냥 만든거야."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만들겠다는 유아와 자신의 작품에 만족하는 유아... 다른이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부분에서는 어른들과 같은 것 같습니다.

< 식물을 관찰해요 >

교실 안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은 무엇이 있을까?

돋보기를 이용해서 식물의 생김새를 관찰합니다.

식물에 물도 주었습니다.

" 물 너무 많이 주면 안 되잖아."

많은 이야기 끝에 물주는 당번을 정하였습니다.

고구마, 감자 싹, 강낭콩...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려 봅니다.

관찰하던 중 궁금증도 생깁니다.

" 물은 왜 밑에만 줘요?"

이 기회를 통해 다양한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며 관찰하는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