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구리 집은 완성 되었으나 개구리는 아직 둥근 통 속에 있어 개구리를 어떻게 옮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아: 그런데 개구리 집은 다 만들었는데 새집으로 옮길 때 손으로 만져야 하는데 그 때 스트레스 받으면 어떡하지?
유아1: 뒷다리를 살짝 잡으면 된다.
유아2: 개구리가 위로 올라 올 때 물과 같이 부어요.
유아3: 혹시나 우리가 개구리를 옮기다가 개구리가 뛰어나가서 밟으면 죽잖아.
유아1: 그럼 손으로 꼭 잡아서 넣으면 돼요.
유아4: 그럼 스트레스 받는다니깐.
유아5: 아니면 쓰레받기에 담아서 옮기는 거야.
유아1: 그럼 뛰어서 도망간다.

- 결국 통에서 바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유아: 그런데 옮기다가 옆으로 개구리가 나오면 어떡해?
유아들: 우리가 옆쪽을 손바닥으로 막고 있으면 돼.
-모든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구리 옮기기 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집의 뚜껑을 열고 개구리 통의 뚜껑도 열려졌다. 그리고 아이들 이야기대로 통을 아래로 기울이고 기다렸지만 개구리들은 새로운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교사: 개구리가 움직이지 않는데 어떡하지?
아이들: 꼼짝하지 않으니깐 손으로 옮겨야겠어요.
그래서 처음 계획했던 개구리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자연스럽게 옮기는 것은 실패를 하였고 아이들의 손을 통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개구리 그림
개구리를 그려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에 개구리 그리기를 하였다.
유아: 선생님 그런데 개구리 자세히 못 봤어요. 통 안에 개구리를 좀 봤으면 좋겠어요.
교사: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유아1: 개구리집 뚜껑을 열어 놓으면 되잖아요.
유아2: 안 된다. 그럼 개구리가 뛰어서 나 올 수 도 있잖아.
유아3: 한 마리만 잠시 꺼내서 잘 보이는 통에 넣어서 관찰하고 다시 집에 보내주면 돼요.
-아이들이 좀 더 자세히 관찰하기를 원해 개구리 한 마리를 통에서 꺼내서 관찰샬레에 넣은 후 관찰 후 개구리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개구리 책
아침 등원시간 아이들이 집에서 개구리 책을 가지고 등원을 하였다.
유아: 친구들이랑 같이 보려고 개구리책 가지고 왔어요. 여기 보면 독개구리도 있어요.
그래서 개구리 책을 본 후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소개하기로 하였다.
유아: 개구리는 안 움직이는 먹이는 안 먹어. 그런데 어떻게 하면 먹는지 알았어. 날고기를 철사에 끼워서 눈앞에서 흔들면 개구리가 먹어.
유아: 독개구리는 색깔이 예쁘다.
유아: 개구리는 겨울잠을 자고 개구리의 적은 많아. 누가 있냐면 새랑 뱀이 있어.
- 개구리에 대해 알게 된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고 함께 공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