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보낸 이야기 >

추웠던 겨울방학이 지나고, 어느덧 새해를 맞이하여 만난 새싹반 어린이들은 6살이 되어 더욱 의젓한 모습입니다. 새싹반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아이들은 저마다 겨울방학을 보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할머니집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눈사람 만들었어요” “나는 부산에 가서 수영장에서 수영했다?” “엄마 아빠 언니랑 썰매 타러 갔어 진짜 미끄러웠어”
가족과 함께한 순간순간들을 들려주는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그 시간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기에 더욱 더 소중하고 즐거웠겠죠?

< 2023 새해 소망 >
2023년 새해에 새싹반 어린이들은 어떤 소망을 갖고 있을까요? 각자 이루고 싶은 것, 어떤 형님이 되고 싶은지, 새해에 대한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채를 조금 더 많이 먹어볼거예요”
“혼자 자고 혼자 일어날거예요”
“울지 않고 말로 이야기 하는 형님이 될 거예요”
“발레를 배워보고 싶어요!”
“샤워를 스스로 해서 엄마 도와드리고 싶어요”
“동생들을 도와주는 멋진 형님이 될 거예요”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빌고, 6살 형님이 된다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기도 합니다.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낸 만큼, 새싹반에서도 남은 기간 동안 행복한 추억을 가지길 바래봅니다.

< 우리의 생각을 담은 블록 >

새싹반의 교실 안 곳곳은 어린이들의 상상 놀이로
가득합니다. 그 중 자유롭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새싹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블록놀이 !
나무블록, 벽돌블록, 도미노블록, 레고블록 등
블록이 지닌 성질, 특징, 색깔.. 교실의 각각의 공간 속에서 수많은 블록을 탐색해봅니다.
“알록달록하니까 공주 성 같네”
“이걸 가까이 해봐. 자석이 있어서 붙어 신기해”
“나무블록은 무거워서 높이 들면 안돼”
놀이를 이어가며 다른 모양으로 변형하면서
도전해보고 무너지기전 아슬아슬함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안 쓰러지게 다들 조심해야 해!”
“이걸로 100층 탑을 쌓아보는거 어때?”
“선생님! 이건 동물 집이고 이건00이가 만든 동물들 거실이에요”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며 블록으로 무한한 생각을 펼쳐냅니다. 또한 블록으로
무엇인가 해결되지 않을 때 예측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모아보기도 합니다.
“더 높게 쌓아야 성이 완성 돼” “자꾸무너지는데..” “그럼 큰 블록을 밑에 나두자. 세워지지 않을까?” “우와 선생님 우리가 같이 세웠어요!”
블록놀이영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블록 놀이 속에서 어린이들은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