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 따기 체험
“선생님! 오늘 귤 따러 가는 날이지요?” “새콤달콤 맛있는 귤” “귤 엄청 많이 따야지” “선생님 귤 따러 가려고 일찍 왔어요”
어린이들은 귤 농장으로 출발 전 설레는 마음을 이야기 나눕니다.
농장에 도착해 귤 농장 선생님과 귤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귤은 한 손으로 꼭지, 한 손으로는 귤을 잡고 한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 새콤달콤 맛있어” “귤 따는 거 너무 재미있다.” “귤 너무 맛있어요” “난 귤 엄청 좋아해” “우리 엄마도 주고 싶다” “선생님 집에도 귤 가져가고 싶어요” "선생님 여기 아기 귤 땄어요!" "귤 너무 귀여워요!"

어린이들은 귤 크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귤 맛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귤 처음 따봐!“ ”귤은 나무에서 자라는구나!“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귤이지만 재배과정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귤을 직접 따고 먹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움 경험과 즐거움을 줍니다. 유치원에 도착한 후 농장에서 챙겨주신 귤을 세로, 가로 여러 방법으로 잘라 구석구석을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여기 잘 보면 노란색 실이 있어요” “엄청 작은 알맹이들이 모여서 귤이 되었어.” “하나, 둘, 셋, 넷, 다섯,,,열! 열 조각이 있어” “케이크 같다 맞지?” 평소 즐겨 먹는 과일이지만 친구들과 경험하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빛과 만남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빛, 만약 빛이 없다면 어떨까요?
“엄마, 아빠 얼굴도 못 보고 슬플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빛이 없으면 밥도 못 먹어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요” “계속 계속 잠만 자야해요” “깜깜한 거 너무 싫어요”
그럼 우리 주변에는 어떤 빛이 있을까? 함께 찾아봅니다.
“신호등에 빛이 있어요!” “밤에 볼 수 있는 가로등이 있어요” “햇빛이요!” “별빛도 있어요” “교실에 있는 전등!!” “집이 반짝반짝 빛나요!” “어? 저기도 빛이 있네? 저기도 빛이 있어” “우와~ 여기 그림자 생긴다!” “근데 햇빛이 없는 곳에는 그림자 없었잖아!”

“그림자가 빛을 따라다니나 봐~” “그럼 그림자가 빛을 좋아하나?”
우리 주변에 있는 빛을 찾던 어린이들은 빛에 의해 생기는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빛과 그림자에 관심을 가지는 꽃잎이들을 위해 교실에 빛을 초대합니다.
“귤이 엄청 많아~~” “우와 내가 점점 커지고 있어” “우리 공주 만들자! 공주!” “그래 그럼 종이 가져올게” “근데 내가 딸기에 씨를 그렸는데 그림자에는 안 보이네?” “내가 그린 표정도 안 보여!”
어린이들은 OHP위에 다양한 매체를 올려 구성하고, 매체와 빛이 만나 만드는 다양한 형태와 모습의 그림자를 경험합니다.
빛과 만난 꽃잎이들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