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환경 지킴이 !
유아교육은 습관교육입니다.
" OO아! 비누 많이 사용하면 지구가 아파"
새싹반 어린이들은 평소 지구의 날에 경험한 내용을 기억하며 친구들이 물을 낭비하는 모습,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지구가 아프다고 이야기 합니다. 기억을 잘 하고 있는 것도 기특하고 그렇게 말하며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기특합니다. 화장실에서의 대화를 통해 환경의 날에 맞추어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선생님 환경이 뭐에요?" " 우리가 살 수 있게 모든 것, 자연을 환경이라고 해요.." " 공기, 물, 땅도 환경이랍니다."
이런 곳이 병들고 아프게 되면 식물도 동물도 살 수 없게 되어 결국 우리도 힘들다는 것을 이야기 해 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안 아프게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니다. " 선생님 나는 종이 회색통(재활용)에 버리고 휴지는 흰색통(일반쓰레기)에 버렸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분리수거 부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아갑니다.
" 선생님 저는 친구한데 물 끄고 비누로 손 씻으라고 이야기 했어요." " 지구 아플까봐 밥을 깨끗이 먹었어요." 습관은 유치원과 가정에서도 함께 이루어져야 교육의 효과는 높아집니다. 가정에서도 우리아이들의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귀 기울여주시고 활동에 동참해주시며 배운 교육이 삶에 녹아나 습관일 될 수 있도록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점토로 나만의 색 만들기
지난달, 손가락의 감각을 사용하여 색을 나타내고 섞어보며 색 섞기에 부쩍 많은 관심을 보인 새싹반 어린이들.. 그 경험을 되살려 이번에는 조금 더 색다른 클레이 점토를 사용하여 색을 섞어보았습니다.
“점토가 젤리같이 찡글찡글해” “이것봐! 엄청 늘어난다” “나는 슬라임 같애” “선생님, 이렇게 만드니까 마이쮸 같아요” 물감과는 또 다른 감각에 호기심을 가지는 어린이들, 후각,시각,촉각 등 몸의 감각으로 점토를 탐색하고 색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그때 분홍색 어떻게 만들었지?” “빨간색이랑 흰색이랑 섞으면 분홍색 될거야” “이상하네.. 파란색이랑 검정색이랑 섞으니까 계속 검정색이 돼” “아~ 어두운색이랑 어두운색을 섞으면 계속 어두워져” “그럼 다른 색도 해보자.. 우와 정말이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했던 내용을 공유하며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들이 유추한대로 색을 혼합해보거나 새로운 색을 만드는 방법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번에는 어떤 색을 만들지?” “우와 이건 처음보는 색깔이야” “다 섞으니까 무지개 같아” “빨간색이랑 노란색은 어떤 색이 나올까?” 색 섞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은 궁금증을 가지고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예측해보는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개인의 개성이 뚜렷한 요즘,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색을 나타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색깔을 표현하고 나만의 색을 만들어본 새싹반 어린이들.. 전보다 더 빛나는 나와 우리의 색을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