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 만들기

지난 시간 , 바깥놀이에서 만난 개미를 늘 보고 싶어하는 꽃잎이들의 마음을 담아 교실로 초대하기로 합니다.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 그 손님이 무엇을 좋아할까? 고민하는 것 처럼 꽃잎이들은 개미를 흔히 만나는 곤충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 그럼 어떤 개미를 초대할까?
" 초록 놀이터에 개미 많아요" " 모래놀이터에 개미 많아요." " 근데 여왕개미가 없으면 다른 개미는 죽는데요" " 여왕개미를 찾아야 해요." " 여왕개미는 어떻게 생겼지?" "개미 중에 제일 큰 게 여왕개미 아니야?" " 우리 집에 통 있어요."
바깥에서 만난 개미와 책을 통해 만난 개미의 경험들이 모여 개미에 대해 알아갑니다.
초대할 개미를 찾으러 개미가 많이 발견된 곳으로 가 봅니다.
"이게 여왕개미에요?" " 여왕개미는 날개가 있어"
찾아보지만 책에서 봤던 여왕개미는 찾을 수 없습니다. 대신 몸집이 큰 개미 5마리를 초대합니다.
개미가 발견된 곳의 모래도 담아옵니다.
아이들이 개미를 관찰할 수 있도록 투명한 통에 모래를 담아두고 초대한 개미 5마리를 놓아둡니다. 꽃잎이들은 개미에게 개미가 좋아할 만한 과자 부스러기를 넣어줍니다. 돋보기를 가지고 개미를 관찰합니다. 자세히 볼 수 있어 아이들은 개미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 환경보호를 실천해요

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요즘,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을 보호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자 합니다.
환경 오염 관련 영상을 시청하던 어린이들의 눈길을 끄는건 플라스틱 끈이 목에 낀 물개, 쓰레기를 먹는 두루미,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낀 바다거북, 마스크 줄에 발이 묶인 새입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면 안돼요" “불쌍해요” “거북이가 많이 아플 것 같아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야 해요” “동물들을 지켜줘야해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요
2.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요
3. 플라스틱, 비닐 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4. 종이 아껴 쓰기
5. 분리수거하기
6. 음식 남기지 않기
어린이들과 유치원에서 지킬 수 있는 환경 약속을 정해보았습니다.
“선생님 여기 쓰레기 있어요” “오늘 밥 다 먹었어요” “종이 3장 써야 해” “요구르트병은 플라스틱이지요?” 꽃잎반 어린이들은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분리수거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