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끼는 풀잎>
즐거운 가을 소풍 그리고 산책을 통하여 가을이 되어 변화된 나뭇잎의 모습 다양한 열매들을 살펴보며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건넵니다.
“바람이 추워졌어. 그러니까 지금 떨어지려하네”“어! 방금 눈앞에서 떨어진 거 내 손으로 잡았어요!”“이것 보세요. 선생님 알록달록 색이 다 담겨있는 무지개처럼 예쁜 나뭇잎 이예요.”
“이거는 아직 초록색이예요! 왜 그러죠?”
“이제 곧 노란색이 될 거야” “왜? 노란색 말고 갈색이 될 수도 있지” “아무도 몰라! 그래도 노란색, 갈색, 빨간색 그리고 다 섞인 것도 예뻐”
“맞아! 예뻐 패턴처럼 보이기도 해!”
어린이들은 가을이 되어 변화된 자연의 모습을 느껴보며 그 속에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서로 함께 공유도 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나뭇잎과 솔방울, 도토리 친구까지 모두 풀잎반으로 초대하길 원하는 풀잎이들에게 왜 초대를 하고 싶은지 질문을 하였답니다.
-풀잎반에 초대해서 어디에 자리를 만들어 줄까?
“달팽이 옆에 과학영역에서 가을 친구들을 자세히 보고 싶어서요.” “미술 영역에서 물감으로 색칠해줘서 더 예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나뭇잎마다 느낌도 다르니까 놀이시간에 만지려고!”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으로 변한 나뭇잎을 감상하고 오감으로 탐색해 나가길 원합니다. 이러한 흥미를 지속시켜 나뭇잎을 좀 더 깊이 탐구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봅니다. 풀잎반에 초대 된 나뭇잎, 솔방울 도토리 친구들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아름다움>
유치원에 친구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 활동을 가족들을 초대해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를 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기다리는 풀잎반 어린이들입니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는 유치원에 안다니니까 우리가 알려줘야겠어요!”
“같이 만들기를 할 때 나는 잘 못하는 거 도와주면 좋겠다.” “철사는 어린이들이 사용하면 위험할 것 같은데 가족들 올 때 도와주세요 하면 어때요?” “맞아 우리엄마는 만들기 진짜 잘해서 같이하면 만드는 거 쉬울 것 같아.” “우리 하늘에도 달아주세요 하자!”
“가족들이 우리 반을 함께 멋지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 더 좋아”
-우리 가족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하여 생각하고 어떤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어보았나요?
“나는 우리나라 탑 모양이 멋져요!”“나는 하늘에 날 수 있고 전시하는 거 도와주세요 하려고!” “난 반짝이 가루, 종이에 붙이고 스팽글도 붙일 거야,”“나는 드레스 만들고싶다.반짝이 많~이 붙이고 싶어요. 우리가 봤던 거처럼!” “나 저번에 우리 가족들이랑 같이 미술관을 갔어서 그거 만들고 싶은데 조금 어려워서 생각중이예요.”
풀잎반 어린이들은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고싶은 우리반의 모습, 함께 하고 싶은 즐거운 마음을 가득 담아 토요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한 번 더 나누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설레는 마음으로 학부모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