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어주는 이름>
풀잎반 어린이들은 각자의 달팽이 친구에게 집을 선물하며 달팽이를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잘 살펴줍니다.그러던 중, 달팽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관찰해보는 어린이들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우리 달팽이들 너무 다 똑같이 생겼어!” “너랑 내 달팽이가 밤에 서로 바뀌면 어쩌지?” “이름을 지어주고 불러줄까?” “엄마랑 아빠도, 선생님도 우리 이름 부르면 우리가 볼 수 있으니까!”“어? 그거 좋은 것 같은데!“
스스로 생각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은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각자의 달팽이 친구에게 이름을 지어줍니다.
“나는 알록이할래” “너무 귀여워, 나는 귀요미 할 거야” “나는 보석처럼 반짝반짝하라고 보석이라고 지을래”“얘 눈이 땡그래 몸도 땡그래 그래서 얘는 땡글이야~” 달팽이의 이름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풀잎반 어린이들, 하지만 곧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달팽이는 각자 한 마리씩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지어줘도 되었지만, 장수풍뎅이 친구는 한 마리기 때문에 이름을 결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아니! 나는 힘센이! 왜냐면 장수풍뎅이는 힘이 진~짜 세거든!” “나는 사탕이~왜냐면 달콤한 젤리 먹잖아”“나는 천사! 너무 예뻐”
장수풍뎅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서로의 이름이 가장 멋지다는 풀잎반 어린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장수풍뎅이의 이름을 결정하고 지어줄까요? 어린이들의 생각은 어떨지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

<패턴의 발견>
수조작 영역에서 다양한 색을 가진 단추와 끈을 연결하며 놀이를 하던 풀잎반 어린이들,놀이를 하며 친구와 나의 것이 다르고 그 중에서 공통적인 부분을 생각하여 찾아봅니다.
“파란색,노란색,파란색,노란색,,어?파란색! ”
“너 다음에는 노란색 할거야?” “어! 어떻게 알았어?”
“왜냐면 규칙이잖아!”“규칙이 뭔데?”“똑같은거!”
#어떤 것이 똑같다는 거야?
패턴을 인식하고 함께 놀이를 진행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패턴 퀴즈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단추 패턴을 일부만을 공개하고 나머지를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계속 똑같은 색끼리 만나잖아~” “선생님이 일과 소개 할 때 월,화,수,목,금,토~일 처럼요!”

다음에 놓일 단추 색깔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교사는 놀라움을 느끼며 어린이들과 패턴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계속 똑같은 모양이나 색이 나오는 것을 패턴이래"“단추는 모양은 계속 똑같은데 색깔 다르니까 패턴이네?” “그러면 세모랑 별이랑 세모랑 동그라미는요?”
어린이들은 패턴의 다양한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규칙을 정하여 나만의 패턴 모양을 만들어 가봅니다. 다양한 패턴의 형태를 경험한 풀잎반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과 모양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며 규칙성도 함께 찾아보며 다음 상황에 대하여 예측하며 어린이들은 사고를 더욱 확장해 나갑니다. 풀잎반은 또 어떤 패턴을 생각하며 만들어가며 놀이를 진행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