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반과 함께하는 팔거천 산책>
유치원 주변 곳곳에 따듯한 햇살과 꽃들이 피어나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화장찬 날씨 덕에 즐거운 마음으로 형님들과 함께 유치원 주변 팔거천으로 산책을 떠납니다. 출발 하기전에 함께 지켜야 할 약속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형님 손 잡고가야해, 우리 형님이랑 손 꼭 잡을거야”
“운동화 신고 와야지 잘 걸을수있어요!”
“선생님 잘 보고 따라갈거예요.”
“식물 예쁘다 예쁘다 눈으로 하는거야.”
“떨어진건 주워도 되지요?”
“초대하고싶다, 우리반에 예쁜 꽃들도!”
# 떨어져있는 꽃잎과 나뭇잎 그리고 나뭇가지를 초대해도 될 것 같아, 형님과 한번 관찰해보고 찾아보자.
"안녕! 나는 잎새반이야, 너희 다섯 살 동생들이지?"
"어? 선생님 저거 우리 언니가 다니는 초등학교예요"
"노란색 저거 민들레 아니야? 어? 흰색 불어보자"
"(민들레 홀씨를 건내며)동생아, 이거 불어봐!"
"애들아! 하늘을 봐! 비행기 구름이 둥실둥실이야"
"어?진짜 비행기도 지나가는데? 비행기 안녕~"

아이들은 형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며 흥미롭고 궁금한 것 앞에서 형님들과 많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연 속 산책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크게 열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자연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더 나누게될까요?

<매체탐색:풀잎반의 봄 꽃 만들기>
풀잎반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보내주신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모양을 가진 뚜껑매체에 관심을 가집니다.
이 매체물로 어떤 것을 만들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선생님, 나 그런데 한림유치원에 예쁜 꽃들이 피었잖아요. "주말에 나 꽃보러 갔었어요.”
“형아가 직접 사진 찍은거 보여주고 싶어서 가져왔어요.”“(봄꽃 사진)이거 언니랑 엄마가 챙겨줬어요!”

풀잎반 어린이들은 뚜껑 매체를 보며 꽃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풀잎반에 초대하고 싶은 꽃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어떻게 만들어보면 좋을까?
“음, 선생님 저번에 풀 있잖아요 하얀거.”
“맞아요! 그거 붙이니까 잘 안떨어져요. 그런데
많이 많이 붙여야해요.”
"알록달록한 색을 많이해야 더 예뻐요."
"봄은 알록달록하니까!"
"그리고 모양이 다 달라"
"음, (큰 뚜껑)이걸 올려볼까?"
"꽃은 나무에도 있고, 바닥에도 있으니까"

어린이들은 스스로 자연에서 관찰 한 것을 떠올리며 다양한 봄 꽃의 모양을 매체를 통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해봅니다.알록달록 뚜껑 매체를 이용한 풀잎반의 다음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