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선생님!! 나 유치원 오는데 달팽이 이~만큼 큰 거 봤어요!”
“나 달팽이 봤다? 그런데 물이 없어서 죽을 거 같아가지고 마당에 물 있는 곳에 놓고 왔어!”
“아! 나도 궁금한데!!!”
“보여줄까? 저기 밖에 있는데!”
어느 날과 다름 없는 등원 시간, 꽃잎반 친구가 등원하면서 달팽이를 본 이야기들을 친구들에게 들려줍니다.

“우리 달팽이 가지고 오면 안돼요?”
“나도 친구들이랑 다 같이 보고 싶어요”
달팽이를 꽃잎반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어린이들!
그런 어린이들을 위해 달팽이 친구를 데리러 갑니다.

“내가 여기 놔뒀어요!”
“진짜 크죠? 내가 많이 찾았어요”
“우와!! 얘들아 여기 와 봐, 달팽이 진짜 커!”
“선생님 그런데 얘 왜 안나와요?”
“설마 죽은 건 아니겠죠?”
“그런데 나 달팽이 잘 모르는데,,”
“으악! 나는 징그러워~ 무섭다고!”꽃잎반으로 초대한 달팽이에게 각자의 표현방법으로 관심을 비추어 보이는 어린이들!
하지만 달팽이에 대해 잘 몰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과연 달팽이와 꽃잎반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까요?

<형님들과 봄을 찾아요>
따스한 봄이 찾아 와,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을 언제나 기다리는 꽃잎반 어린이들을 위해 형님과 함께 봄을 찾으러 떠나는 산책을 계획하였답니다.

“선생님 우리 어느 반 형님들이랑 가요?”
“언제 갈 거예요?”
“왜 아직 산책 안가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산책을 기다린 꽃잎반 어린이들은 형님들의 손을 꼭 잡고 팔거천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내 짝꿍과 함께 팔거천에 있는 봄을 찾아 볼 거에요. 봄에는 어떤 걸 볼 수 있을까?
“꽃이요!! 철쭉 볼 수 있어요”
“벌도 있어요”
“음..아까 우리 민들레 봤어요!”
서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봄을 이야기 한 어린이들은 본격적으로 동생과 형님이 짝꿍이 되어 봄을 찾으러 가 봅니다.

“선생님 여기 보세요!! 분홍색 꽃이 있어요!”
“동생아! 내 손 잡고 가야지! 저기 가보자”
“언니가 사진 찍어줄게”
“여기 벌도 있다!!!”
꽃잎반 어린이들과 하늘반 형님들이 함께 찾은 봄에는 여러 색의 꽃들과 벌, 오리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팔거천 산책을 통해 동생과 형님이 함께 봄을 찾아보며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