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알아가는 수>
게임으로 수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놀이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할리갈리로 새로운 놀이를 개발하며 친구들과 놀이해 봅니다. 할리갈리에서 정한 숫자만큼 수를 모아보았던 것을 이번에는 구체물을 사용하여 숫자를 갈라 봅니다. “나무블록을 사용해서 나눠보니까 쉽다” “하나씩 옮겨가면서 가르기 하면 안헷갈려” “6은 7가지 방법으로 가를 수 있어”
또 영역에 새롭게 제공한 숫자게임에도 관심을 가지며 조금 더 큰 숫자에 흥미를 가져봅니다. “이건 좀 큰 숫자야” “카드를 내는 친구가 보여주는 숫자카드만큼 숫자를 빨리 찾아서 내는 친구가 이기는 거다~”
수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확장... 그리고 재미있는 놀이... 가르기 모으기 활동은 계획이어집니다.

<햇살과 함께한 신나는 물놀이>
작년 보다 올해가 더 덥게 느껴지는 여름입니다. “선생님 언제 물놀이해요?” “물놀이 오래 할 수 있어요?” 등원해서부터 친구들이 찾아와서 물어봅니다.
점심을 먹고 준비운동을 하며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아 너무 재밌다 그치?” “미끄럼틀 진짜 재밌어요.” “선생님 잠시 타~임타임 잠시만요~!!” “조금 더 놀고 싶은데, 아쉬워요 더 놀아요 우리”
햇볕이 너무 뜨거워지진 않을까란 걱정과 달리 시원하고 안전하게 다치는 친구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는 놀이를 통해서 공포감을 극복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신나는 물놀이를 계획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자신감 더 채워 넣어주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방학 전 재미있게 보내기 프로젝트!>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 체험 등 즐거운 계획들도 기대도 되지만 한편 어린이들과 잠깐 헤어질 생각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들을 조금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게임이나 놀이를 더 많이 하면 좋겠어요” “지난번에 동생반에서 아이크림 만들기를 하던데 우리도 더우니까 아이스크림 만들어요” “다같이 피구게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방학하기 전 우리끼리 파티해요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어린이들과 하고 싶은 것들을 두 가지씩 적어보고 가장 많은 의견 중 3개를 선택해서 함께 놀이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쉬움과 기대감이 가득한 아이들, 기억에 남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가정에도 적극 협조 부탁드려요~ ^^

<방학을 맞이하며...>
햇살 어린이들과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 그리고 무더운 여름까지 신나게 지내온 몇 개월을 떠올려 보면 재미있게 놀이했던 추억들이 가득합니다. 자유선택활동 시간을 통해 새로운 놀이를 경험하고 친구와 새로운 놀이방법을 개발해 보기도 하며 함께 알아낸 것들을 친구와 함께 공유해보기도 하면서 생각을 나누고 성장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건강하게 보내시고 2학기 때는 <어린이들의 놀이>를 중심으로 재미있었던 놀이를 되돌아보고 또 새로운 놀이로 함께 놀아보는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