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야 안녕~>
햇살반 관찰영역에 새로운 동물친구가 등장했답니다.
바로 달팽이랍니다. 이번 주에 매체로 놀이하기(찰흙으로 만드는 달팽이) 활동을 하기 전 동생반에서 기르고 있던 달팽이를 관찰영역에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슬반에서 키우는 달팽인데 진짜 크지?”
“이 달팽이 원래 작았는데 이만큼 큰 거래”
“길쭉한 것이 4개나 툭툭 튀어 나왔다가 들어갔다가해요”
“배에서 미끈미끈한게 계속 나와~ 끈적이풀 같이”
“달팽이한테서 흙에서 나는 냄새가 나요” “난 아무 냄새도 안나는 것 같은데?” “난 과일향기가 나는 것 같은데” “계속 보니깐 달팽이 진짜 귀엽다”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은 친구는 돋보기로 달팽이를 들여다 봅니다.
“어! 달팽이가 똥을 눠요~” “지금 똥 누는 시간인가봐~ 똥이 엄청 길어” “얘들아 저기 큰 구멍이 보여?”
“저 구멍에서 똥이 나오나봐” “그럼 저기에서 똥도 나오고 알도 나오는 거야?” “자세히 보니깐 배 밑에 입이 있어~ 그리고 이빨도 엄청 많아~”
달팽이를 관찰하면서 늘어가는 궁금증들...
#달팽이 몸에서 왜 점액이 나올까?
#달팽이들은 왜 여러 가지 색의 똥을 쌀까?
#달팽이들은 왜 햇빛을 싫어할까?
#달팽이는 왜 축축한 곳에서 살까?
달팽이에 대해 모인 궁금증들을 함께 나누고 달팽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합니다.

*찰흙으로 표현한 달팽이
비오는 날에 달팽이는 무엇을 할까요?
“빗물로 목욕을 할 것 같아요” “날씨가 더우니깐 비를 맞으면서 나뭇잎 미끄럼틀을 타는 거 아닐까?”
찰흙으로 우리가 관찰한 달팽이를 표현해 봅니다.
“비가 오니깐 비를 피할려면 달팽이집도 함께 만들어 줄 거야” “엄마달팽이가 있으면 아기달팽이도 있어야지” “찰흙이 달팽이 몸처럼 축축해요” “찰흙이 축축하고 시원하니깐 달팽이들도 시원하고 축축한 흙을 좋아하는 거 아닐까?” “그러니깐 비오는 날을 좋아 하는 거겠지~”
찰흙으로 달팽이를 만들면서 달팽이가 사는 환경과 달팽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달팽이와의 만남..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보드게임으로 알아가는 수>
보드게임은 게임으로도 즐겁지만 어린이들이 수 놀이의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6이랑 4 더하면 10이야” “3이랑 6은 10아니야” “10이 나와야 1점 가져 갈수 있어” “7이랑 2인데 어떻게 10이야 8인가? 9인가?” “5하고 7은 10안되는데? 10 넘는 것 아니에요 선생님?” 아이들은 10을 만들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놀이를 통해서 수를 알아갑니다. 숫자모양으로 몰랐던 높은 숫자들도 만들어가며 많은 숫자들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함께 놀이하면서 어린이들은 재미속에서 배움을 터득하게 되고 함께 나눠 알아가며 특별한 수업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일상에서는 수가 항상 함께 하고 있답니다.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가는 수놀이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