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쟁이에 대한 잎새반 소그룹 회의 *
지난주 담쟁이가 벽에 붙어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잎새반 유아들의 의견이 여러 개로 나누어 졌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께 한 번 여쭤 본 후 다시 이야기 나누기로 했다. C1 :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담쟁이가 타고 올라가는 실(줄기)이 있데. 그래서 담쟁이가 그 실을 타고 위로 올라갈수 있는거래.. C2 : 난 우리 엄마가 너무 어렵게 설명 해 줘서 다 잊어 버렸어! C3 : 아~ 정말 모르겠다. 그래서 잎새반 유아들은 작년에 담쟁이에 대해 공부했던 형님들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 형님반의 형님들을 찾아 갔어요! *
C1 : 근데 형~ 궁금한게 있어! 형님들도 6살때 담쟁이에 대해서 공부했었어? 형님1 : 응! C1 : 우리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대답좀 해 줘~ 있잖아 담쟁이가 어떻게해서 벽에 붙어있는거야? 형님1 : 너무 오래되어서 6살때 기억이 잘안나. 형님2 : 담쟁이 뒤에는 동그랗게 생긴게 있어! 그것이 벽을 잡고 있기 때문에 담쟁이가 벽에 붙어 있을 수 있는거야! C2 : 동그란거는 얼만큼 커? 형님2 : 사과씨처럼 그렇게 생겼어! C3 : 그거는 이름이 뭔데... 형님2 : 나도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 형님1 : 아~ 이제 생각났다.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담쟁이 잎을 들고 그 뒷 부분을 잘 봐봐~ 그럼 동글동글한 모양이 벽을 잡고 있는게 보일거야! C1 : 사과씨 같은거 한 개만 찾으면 돼? 형님1 : 아니~ 한개가 아니고 여러개가 같이 붙어있어!
형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담쟁이의 뒤에 있는 사과씨가 도대체 무엇인지 더 궁금해진 잎새반 유아들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