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 스며든 달팽이>
달팽이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잎새반 어린이들!
어느새 달팽이 친구들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에 스며들었으며, 그로 인해 한층 더 들여다보고 탐구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술영역
“나는 모든 색을 다 섞을 거야!”
“스펀지로 찍는 게 더 편해”
-여러 가지 색을 이용해 나타내는 달팽이 그림

#찰흙영역
“눈은 이 나무 조각 붙이자”
“이렇게 말아! 이건 달팽이 집이야"
-찰흙과 여러 매체를 이용한 달팽이 만들기

#라이트테이블 영역
“따라 그리기 좀 어려워요”
“나 진짜 잘 그렸죠?”
-달팽이 사진을 자세히 관찰하며 따라 그리기

#수조작, 과학영역
“나는 달팽이 시소 만들어서 태울거예요"
-달팽이를 위한 물건을 만들고 태워보기

달팽이와 놀이의 만남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자발적으로 탐구해 나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나의 생각과 사고를 펼쳐 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내가 눈이 되어줄게2>
지난 주 시각 외에 다른 감각을 이용하여 친구를 맞추어 보는 활동에 이어 믿음과 배려의 덕목을 실천 할 수 있는 “눈 가린 친구 손잡고 안내하기” 인성활동이 계획되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친구를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은?
“손을 잡아줘요”
“우리가 도와줘요!”
“다른 친구가 배려 해 주면 되잖아요”
“박수소리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줘요”
어린이들이 이야기 해 준 방법대로 안대로 눈을 가린 친구를 도와주며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활동을 시작 해 봅니다.

“아! 진짜 하나도 안보여!!”
“여기로 와 여기 위로 좀 더”
“(박수치며) 이리로 와!”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생각한 방법으로 짝꿍친구가 바르게 갈 수 있도록 배려 해 줍니다.

“친구가 직접 도와주니까 고마웠어요”
“박수소리로 듣고 가니까 그래도 좀 쉬웠어요”
어린이들은 믿음으로 서로를 의지하기도 하고, 징검다리를 잘 걸어 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런 인성덕목을 실천하며 뿌듯함과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다음 인성놀이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