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감사하는 마음>
5월15일은 나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입니다. 한림유치원 사랑의 우체통 안이 가득 찼습니다.
“선생님! 나 저기에 편지 넣었어요.”
“나도 넣었는데~”
-#왜 넣었어요?
“엄마랑 같이 적어서 선생님 보여 준다고 넣었어요.”
“선생님 사랑해서 알려 주고 싶어 서요~”
아이들은 사랑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며 즐거운 듯 웃습니다.
“이거 못 봐요! 여기 스티커 있어서 안에 안보여요”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은 천사’ 노래를 불러봅니다.
“선생님은 천사라지요~♪ 사랑해요!!!!”

강당으로 내려가 우리 유치원을 위해 힘내주시는 원장님, 원감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선생님들께 신나는 춤도 보여주었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맛있는 함박스테이크와 새콤 달콤 과일을 먹고 나서 시원한 사과주스!
하원 준비를 마친 후 인사를 합니다
“편지 언제 읽어요?”
“내 편지 꼭 보세요!”
일과를 모 마친 후 사랑의 우체통에서 편지를 꺼내 읽습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소중하게 적어준 편지, 작은 손으로 글자를 적었을 모습에 미소가 피어 납니다.
교사된 지금 아이들이 한 걸음씩 성장할 때 마다 늘 큰 보람을 느낍니다. 꽃잎반 친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날이 되었습니다. 행복하자 꽃잎반!♥

<역할영영-천 놀이>
꽃잎반의 역할 영역 모습은 많은 장난감으로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 놀잇감으로 아이들은 즐겨보던 미디어가 주제가 되어 작은 동물 인형을 들고 공룡 메카드 놀이만 했습니다.
“나는 트리케라톱스!”
“난 티라노! 티라노가 젤 세다!”
-#왜 동물 인형을 들고 만화 놀이 하고 있어?
“재밌잖아요.”
그저 단순히 재미가 있어 하는 놀이...어떻게 놀이를 할 수 있을지 탐색 할 시간조차 없이 만화의 캐릭터 이름을 따 모방하며 싸움 놀이만 합니다. 고민 끝에...놀잇감을 전부 때 정리함에 넣어두고 아이들이 직접 탐색하며 놀이를 만들 수 있는 천을 넣어줍니다.

새로운 놀잇감에 아이들은 호기심이 생겨납니다.
천을 뒤집어쓰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가 하면 몸에 천을 돌돌 말아 놀기도 합니다.
“아- 힘들다 누울래!”
“나도~ 이거 덮고 자자 이거 이불이야 이불”
천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어떻게 쓰여 지는지 만져보고, 느껴보고, 사용해 보며 알아갑니다. 소풍을 가고 싶은 아이들 천을 이용해 텐트를 만들고 싶어 천을 창문틀 봉에다 묶어 줍니다.
“나는 엄마 할게! 너는 뭐할 거야?”
“나는 강아지 할래!”
역할을 정해 놀이를 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아이들 다음에는 어떤 놀잇감을 넣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