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남은 종이죽, 어떻게하지?>
종이죽 책갈피를 만든 후 많은 종이죽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한 이슬반 어린이들.
“얘들아, 이거 봐! 여기에 종이죽 진짜 많아!”
“너무 많다~ 이거 다 어떡해요?”
많은 종이죽이 남게 된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진 아이들과 교사는 함께 고민을 나눕니다.
“저 종이죽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너무 많이 남아서 다 못 쓸 것 같은데...” “아니면 종이죽으로 만들기 하면 되겠네!” “종이죽 영역을 만들어요” “판에 종이죽을 넣어서 납작하게 만들어서 놀고 싶어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서 집에 가져가면 좋겠어요. 다 마르면!” “나는 종이죽으로 공룡을 만들어서 쌓기영역에 올려서 놀고 싶어요”
“축축한데 괜찮을까?” “다 마른 다음에 가지고 놀면 되죠!”
“그리고 마른 작품은 다시 물에 넣으면 안돼요”
이야기를 나누며 종이죽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갑니다.
“왜 물에 넣으면 안될까?”
“그러면 또 젖어서 다시 녹아서 사라져요.(형태가 없어진다는 이야기)
종이죽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고민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야기해보며 더 나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갑니다. 오늘은 종이죽을 이용해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을 만들며 놀이를 해 봅니다.
많이 남은 종이죽은 어떤 놀이를 하며 점점 줄어들게 될까요?

<어린이회관을 다녀왔어요>
지난 주 봄 소풍을 가지 못해 많이 속상해하던 어린이들은 드디어 도시락을 챙겨 어린이회관으로 출발합니다. 비가 온 뒤라 맑은 날씨에 더욱 더 들뜬 마음입니다. 어린이회관에 들어가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기는 로봇!
“우와 로봇이 움직인다~” “우리가 가니까 인사해주네?”
“선생님! 에너지는 어떻게 생겨요?” “여기 거울터널이다! 내가 찌그러졌어~”
아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과학상식들을 다양한 놀이와 활동들을 통해 더욱 더 재미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며 화창한 봄 날씨를 즐겼답니다.

<우리 힘으로 꽃을 심어요>
봄을 맞이해 직접 꽃을 옮겨 우리가 꾸민 화분에 심어봅니다.
우리가 옮겨 심은 꽃은 메리골드 꽃!
“우리가 진짜 꽃을 심어요?” “잘 못할 것 같은데...”
앞치마를 입고 모자를 쓰니 더욱 더 자신감이 생깁니다.
메리골드 꽃을 옮겨심기 전 필요한 재료, 방법들을 알아본 후 유치원 마당으로 나가 꽃을 심어봅니다.
“이 화분 좀 잡아줄 수 있어?” “안 잡으면 꽃이 떨어질 것 같아” “물도 많이 줘야 해” “내가심은 화분 완성이야!”
꽃을 옮겨 심으면서 나 혼자 옮겨 심는 것 보다 친구가 함께 도와주니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