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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배는 과연 뜰까?>
“(종이로 만든 배를 보여주며)이거 물에 뜨지요?”
“물에 뜰 수 있다.” “배가 무거워야 물에 배가 뜬다.”
“”-배가 무서운데 어떻게 물에 뜰까?“ ”우리가 타는 배도 진짜 무거운데 바다에 떠요.“ ”선생님 그럼 우리가 만들어 볼까요?“
처음에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배를 만들어 봅니다.
“나는 초코파이 상자로 배를 만들어야지~ 우리반에서 제일 크게 만들 거야” “야 종이는 물에 젖는다.” “아빠랑 나 종이배 만들어서 물에 띄워 봤거든” “나는 휴지심으로 만들어야지~” “선생님 두껑으로 만들어도 되요?” “엄청 작잖아!! 우리 배한테 지겠다.” “선생님 이걸로 하면(요플레통)물에 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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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물에 뜰 수 있는 재료들을 생각해 배를 만들면서 아이들은 제일 크게 만든 배가 오래 떠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배를 물에 띄어 봅니다.
(종이상자배) “어!! 뜬다, 뜬다” “봐라 종이상자로 만들어도 뜨지?” “(배를 물에서 건져내며) 나 이제 그만 띄울래 내가 만든 배 더러워지고 있다!!” (플라스틱병) “선생님 자꾸 가라 앉아요” “-물에 젖지 않는데 왜 가라앉을까?” “물이 들어가요!!” “물이 들어가면 배가 안 떠요.” “나 아빠랑 물놀이 하면서 보트에 물이 들어갔을 때 막 빼냈어요.” (휴지심배) “내꺼는 왜 일어 서지 않지? 여기가 밑인데 왜자꾸 넘어 지는 거야...” “-바닥보다 위가 더 무거워서 자꾸 넘어지는게 아닐까?” 자신이 만든 배를 물에 띄우고 나서 아이들과 어떤 재료로 만들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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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바닥은 어떤 모양이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오늘 우리가 만든 배를 띄어보니까 어땠나요?” “자꾸 물이 들어가요!!” “물에 젖어요.” “나는 떴는데 나중에 가라앉아요.”
“-그럼 어떻게 배를 만들어야 물에 잘 뜰까요?”
“물에 잘 뜨는 재료를 사용해요!!”“선생님 배가 무거우면 안돼요!” “-무거워야지 배가 잘 뜬다고 생각했지 않아?” “우리가 만든 건 배가 가벼워야 해요.” “그리고 배 바닥이 평평해야 해요” “맞아 자꾸 넘어지고 위로 떠야하는데 옆으로 눞잖아요...” “우리 내일 다시 만들어 봐요!!” “내일은 더 잘 만들 수 있어요”
아이들은 배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 물에 띄어보며 어떤 배가 잘 뜰 수 있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고민해 만든 배는 물에 잘 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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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야 친구 여기 있어~>
머리, 가슴, 배를 가진 작은 개미, 바깥놀이에서 만난 개미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가져다 줍니다.
“선생님 개미가 개미를 먹고 있어요.” “어떻게 친구를 먹을 수 있지?” “아니거든!! 죽어서 집에 데리고 가는 거다.” “책에서 봤는데 개미는 친구가 죽으면 집으로 데려간다 했어~” 친구가 무거워 보이는 개미를 도와 주려다 입에 물고 있는 개미를 떨어뜨렸다.
“아 진짜 니 때문에 개미 친구 떨어졌잖아.” “개미 불쌍하다..” “우리가 친구를 다시 찾아 주자!!” 죽은 개미를 잡아서 왕개미에게 돌려주는 아이들... 점점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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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띄우기/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