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들에게 친구란?> 아이들은 세상에 나와 제일 처음 ‘가족’을 만나고 그 다음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1년 동안 새싹반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친구란 어떤 의미일까요? “친구는.. 음 조금 더 생각해 볼래요” “(옆의 친구를 손으로 가리키며)얘” “000(친구이름)” “좋은 거에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에요” “나랑 노는 사람이에요” “어릴 때는 어린이집이랑 지금 다니는 유치원이랑 학교, 초등학교에 있는 거예요” “친구는 좋고 예쁜 얼굴 사람이에요” “친구는 유치원이랑 키즈 카페랑 집에랑 있어요” “같이 놀아서 좋은 거 재미있는 거” 아이들에게 친구란, 나와 함께 놀이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서로가 낯설고 잘 모르고 어색해하다 이제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도와주고 놀이하는 아이들로 자라고 있습니다. <#편지 : 마음을 전하는 방법> 새싹반에서 함께한 친구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해봅니다. 친구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요? “00아 사랑해” “장난 치치마. 나랑 같이 놀자” “좋아해” “공주님이야” “예뻐” “멋있어” “왕이야” “00이가 좋아하는 비행기 그려 줄 거야!” “반짝반짝 스티커도 붙이면 더 예쁘겠지?” “스티커 많이 줄게. 히히” “00이야 뭐 좋아해? 내가 그려 줄께!” 편지에 기쁘고 좋아하는 일만 담는 아이들! 친구와의 관계에서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때로는 속상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기쁘고 좋아하는 일들만 편지에 담는 것일까요? 그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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