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에는 어떤 것이 더 있을까? 팽이, 공, 테잎, 바퀴, 구슬 ...
구슬이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돌아가는 것을 가지고와서 친구들과 그때마다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바퀴가 달린 자동차를 유아들에게 제공해 주었습니다.유아들은 자동차를 가지고 이리저리 장소를 이동해 가며 새로 들어온 매체를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며, 경험을 토대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유아1 : 땅에서 달려요.
유아2 : 이렇게 벽돌에도 갈 수 있고..
유아3 : 하늘을 날 수 있는데.
유아4 : 경기해서 사다리 해서 올라와요.
유아5 : 끽~ 빨강불이다. 빨리 멈춰라

<선생님! 달라요~>
여러개의 자동차 중 두개의 같은 색깔의 자동차를 꺼냈어요. 그리고 유심히 지켜보다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선생님께 이야기를 합니다.
유아1 : 이거 두 개는 같아요.
유아2 : 이건 틀려요. 떨어졌어요.
유아2 : 이건 바퀴가 달라요. 검은게 없어요.
-처음에는 분명 같은 모양의 자동차였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차 뒷부분의 작은 부속품이 떨어졌고. 바퀴부분의 고무가 빠져버렸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같은 모양의 자동차 이지만..
주의깊게 관찰한 유아들은 작은 부분의 다른 것들을 찾아내고,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주차장 만들기>
빛 테이블에서 테잎통을 차곡차곡 올리고 있습니다.그리고 그 안에 자동차를 넣습니다.
유아1 : 지하 주차장이에요.
유아2 : 차집이에요.
유아3 : 2층 주차장이구요. 여기는 나가는 문, 여기는 들어오는 문이에요.
-선택활동시간에 놀이한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며,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사 : 주차장은 무엇을 하는 곳이지?
유아 : 차 세우는 곳이요.

교사 : 차는 왜 주차장에 세워야 할까?
유아 : 잊어버리지 않게.
도둑이 가져가지 말라고요.
차가 너무 많아서요.
밖에 차가 너무 많아서 밖에 세워요.
주차장에 차 세워 놓고 물건 사려고요.
차를 똑바로 세워놓게 위해서.
차가 안 움직이게 하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차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 차가 주차장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합니다. 주말을 통해 아이들에게 차에대한 많은 경험을 주어 아이들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