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반 크리스마스트리는 W>
잎새반 어린이들은 벌써부터 부푼 마음을 가지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생님 유치원에 진짜 큰 트리가 있어요.”
“루돌프도 있어요. 눈도 펑펑 오면 좋은데...”
“선생님 이제 몇 밤 자면 산타할아버지가 와요?”
다가 올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어린이들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봅니다.
“여기 반짝이는 것도 달아요.”
“눈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펑펑 눈이 옵니다.”
“우리는 지구의W더버유니깐 W모양으로 장식해요”
모두의 소망을 가득 담아 완성하게 된 지구의W트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설레임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를 해보았답니다^^

<키가 쑥쑥 신체검사>
드디어 신체검사날이 다가왔습니다!
자신들이 처음 잎새반에 들어왔을 때보다 얼마나 키가 크고 튼튼해졌는지 무척이나 궁금해합니다.
“선생님 나는 언제 키재요?”
“나 키 많이 컸어요?”
“야 나 저번보다 3cm나 더 컸어!”
1학기 때 보다 부쩍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늘어난 것이 마치 7살 형님이라도 된 것처럼 으쓱해진 잎새반 어린이들!
“이제 형님반에 갈 수 있겠다!”
“선생님 나 이제 7살 형님 같죠?”
어느새 쑥쑥 자란 어린이들이 마음도 훌쩍 자라 의젓한 7살 형님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창의인성-마음 모아 카프라 탑 쌓기2>
지난 주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카프라 탑을 쌓아본 어린이들은 팀을 정해 다시 한 번 높고 튼튼한 탑을 쌓아봅니다.
“우린 푸른네모팀 할래요!”
“우리는 무지개 할 거예요”
“우리는 푸른눈 하자!” “싫어 하늘팀 하고 싶어”
“그럼 투표해서 정해보자”
“하늘이 더 많으니까 하늘로 하자”
팀 이름을 정한 어린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탑을 쌓으며 팀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가 카프라를 가지고 오는 역할을 할게 너희는
쌓아 올려줘“ ”그럼 나는 쓰러지지 않게 잡을게“
# “얘들아 높게 쌓으려면 대충대충 쌓아야 해”
“아니야 그러면 튼튼하지 않아서 넘어져, 이렇게 한 칸에 많이 쌓아야 튼튼해서 넘어지지 않아”
# “이 친구 키만큼 쌓았는데 넘어졌어요..”
“힘들게 쌓았는데 넘어져서 속상해요”
“괜찮아 대신 네가 배려해줘서 많이 안 무너졌어”
#“우와 얘들아 우리 이만큼이나 쌓았어!”
“ 선생님 빨리 와서 길이 재주세요!”
친구와 함께 팀을 이루어 카프라 탑을 쌓다보니 마음이 안 맞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공든 탑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츰차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하나로 모으면서 각 팀마다 높고 튼튼한 하나의 카프라 탑이 쌓아졌답니다.
잎새반 어린이들의 카프라이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