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수업을 마치고>
“선생님 엄마 몇 밤 자면 유치원에 와요?”
“엄마랑 같이 오려면 3번만 더 자면 되지요?”
“빨리 엄마한테 노래 불러 주고 싶어요.”
설레는 마음을 가득 품고 엄마가 오시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 잎새반 어린이들은 드디어 엄마와 손을 잡고 함께 유치원에 왔답니다.
“엄마 여기가 잎새반, 여기 내 자리야”
“이거봐! 이거봐! 내가 만든거야”
“여기는 동화책이 많이 있어”
“이 책은 우리가 만든 지구의 W책!! 한 번 보세요.”
엄마, 아빠를 이끌고 잎새반을 둘러보며 이야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느새 훌쩍 자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엄마랑 같이 자연물로 글씨 적었어요.”
“저는 엄마가 종이를 예쁘게 잘라주셨어요.”
“두 가지 색이 섞여 다른 색이 보이는 망원경이에요.”
함께 놀이를 하고 공유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놀이는 더욱 풍성해지고 즐거워졌답니다.
“다정한 엄마 ~ 그 사랑을 먹고 자란 답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한 노래 선물은 행복함을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였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잎새반의 두 교사도 어린이들에게 더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어머님과 한 마음이 되어보리라 다짐합니다.^^

<지구의 W:나무를 지키는 방법>
“선생님 잎새반에 새로운 친구가 왔어요.”
“잎새반이니깐 <지구의 W 더버유>가 되어야 해요.”
“친구한테 어떻게 지구를 지켜야하는지 알려줘요.”
어린이들은 새로운 친구와 함께 다시 한 번 지구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해”
“자연도 사랑해야지”
“나무한테 뽀뽀도 해줘야지! 나무가 나쁜 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만들어주잖아”
“맞아 우리는 나무도 지켜야해”
“선생님 우리가 나무를 지켜주면 아마 지구도 덜 아파질 거예요.”
지구의 수호천사로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는 잎새반 어린이들은 평소 나쁜 공기를 가져가고 맑은 공기를 나누어주는 나무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있나 봅니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은 나무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1.종이 낭비하지 않기
2.보호막 만들어주기
3.나무를 지키는 허수아비 만들기
4.팻말 만들기
과연 4가지 방법들 모두 실천할 수 있을까요?
고마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나무를 위해 우리도 무엇이가를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있는 잎새반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참으로 기대되어 집니다.
‘새 친구와 함께하는 <지구의 W 더버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