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보드게임-1>
“우와! 선생님 우리 게임해요?”
“재밌겠다. 나 집에서 해봤어요!”
이번 인성놀이는 ‘보드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을 이미 경험 해 본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기대감에 밝은 미소를 짓습니다. 팀을 나누어 판 위에 말을 놓고 일정을 규칙에 따라 게임을 진행합니다.
“우와~네 칸이야!” “으악! 뒤로 가야해.”
“하나, 둘, 셋...아! ‘미끄러졌어요.’ 당첨이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짓지만 금새 게임에 집중하는 아이들입니다. 게임판 속에 모르는 글자들이 많지만 게임을 하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글자에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미션이야! 좋아하는 노래 부르기?”
“져라, 져라, 우리 팀 이겨라!” “그만해, 그러다가 지면 너무 속상하잖아.” “힘내, 한 칸 남았어!”
함께 협동하여 하는 게임은 더욱 아이들을 빠져들게 합니다. “아, 졌어!” “이제 네 차례야, 주사위 던져!”
“다음엔 더 잘하자, 진짜 재밌어요!”“한 번 더 해요!”
순서를 정하고 규칙을 지키며 놀이하는 보드게임!
놀이를 할 때에 약속과 규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약속과 규칙을 지킬 때 더욱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음을 경험합니다.
“우리 팀이 이기고 다른 팀 이기고 하니까 진짜 조마조마 했어!” “다른 미션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춤추기처럼 신나는 거!” “이슬반 만의 보드게임 판을 만드는 건 어때요?”
이슬반 아이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어떠한 것을 배우고 채워나갈 수 있을까요?

<민달팽이는 왜 껍질이 없을까?>
지난시간, 달팽이와 친구가 된 이슬반!
아이들은 달팽이를 관찰하며 달팽이 껍질이 왜 없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슬반 아이들과 함께 민달팽이가 껍질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 왜 달팽이 껍질이 없을까?
- 어른이 되면 껍질을 벗어요!
- 맞아, 다 자라면 껍질이 필요 없어서 그래.
- 나 집에서 달팽이 키우는데 어른이 되어도 껍질은
안 벗어.
- 원래 있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만져서 깨진거야.
- 민달팽이잖아.(원래 껍질이 없어.)
- 그런 것 아니야? 알고 보니까 이 친구들은 다

아기라서 더 커야지 생기는 거야.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이야기 해 본 후,
친구들에게 그림을 소개하며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해 보았답니다.
우리의 친구, 민달팽이를 탐구하며 생긴 궁금증들,
그 속에서 나와는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자신이 생각한 것과 친구들의 생각을 통해 사고하고 추론하며 개념과 지식을 구성하게 됩니다.
나와는 다른 친구들의 생각으로 나의 생각뿐만 아니라 더 넓고 깊은 탐구정신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답니다.
이슬반 아이들의 궁금한 이야기들!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