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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놀이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월의 인성놀이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내가 만약 한쪽 팔이 없다면 어떨까요? “음... 팔이 없으면 슬플 것 같아요.” “맞아요. 가방도 못 가지고 와요” “만들기도 못 하잖아요” “많이 많이 힘들겠다” “그리고 또, 박수도 못치고 국악도 못해요.” “내가 팔이 없으면... 밥이랑 옷이랑 다 혼자 못해요.” “팔이 없으면 토끼한테 밥도 못 줄꺼에요.” “친구랑 장난감 놀이도 못할 것 같아요.” “한손으로 식판을 들다가 떨어뜨려요!” “손이 없으면 유치원에 못가요” 아이들은 한쪽 팔이 없다면 힘든 일들만 생각나나 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죠? 혹시 ‘닉부이치치’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고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말해주는 가족들이 있고 ‘나도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짐으로 넘어질 때마다 매번 다시 시도하고 일어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노력하여 이루어내는 그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저 사람은 팔이랑 다리가 없어” “근데, 어떻게 밥을 먹지?” “수영도 한다. 나는 수영 못하는데” “저 사람은 안 울어. 안 슬픈가봐!” “맞아 계속 계속 웃고 있어” 아이들은 팔 다리가 없어 계속 넘어지고 힘들어 보이는데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과 즐겁게 웃을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