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우체통의 비밀>
“선생님, 유치원에 우체통이 생겼어요!”
“나는 엄마랑 같이 우체통에 선생님 편지 넣었어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한림유치원 입구에 빨간 우체통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선생님께 마음이 전해지는 사랑의 우체통이랍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난 후, 우체통을 열어보았습니다. 우체통 속에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들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부모님,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이 담긴 편지로 선생님들은 너무나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받은 사랑만큼이나 더 큰 행복을 주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할매 할배의 날을 준비하며>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정의 달, 아이들은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께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할매 할배의 날에는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 꽃을 드리고 싶어요.
“꽃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요!”
“어버이날처럼 우리가 꽃을 만드는 건 어때요?”
- 편지, 그림을 그려서 선물로 드려요.
- 장기자랑을 해요.
“어린이날에 친구들 앞에서 했던 것처럼, 노래하고 춤도 추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실거예요.”
- 요리를 만들어드리자!
“햄버거 어때?” “김밥, 피자?”
“할머니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요리로 만들어야지!”
“우리 할머니는 국수 좋아하셔!”
“우리 반을 식당처럼 꾸며서 초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맞아, 어서오세요 인사도 하고 물도 드리고!”
- 이건 어때?
“안마를 해드려요.” “뽀뽀해드려요.”
“매니큐어 발라드려요.”
아이들은 할매 할배의 날을 준비하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여러 생각들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효’에 대한 경험을 통해 어른들께 예의바른 어린이가 되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슬반에 찾아온 개미>
“선생님, 교실에 개미가 있어요!”
교실 끝에서 이슬반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교실에 개미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개미가 교실에 찾아온 이유를 생각 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우리가 선물 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왔나봐!”
“쌓기영역에 개미놀이터 지어서 놀러온 거 아니야?”
“찰흙영역에 내가 지은 개미집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손님에 신기함과 반가운 마음을 표현합니다. 개미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표현하는 이슬반 아이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찾아온 귀한 손님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