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DAY : 딸기 우유>
이번 주 신난day는 딸기 우유 만들기입니다. 풀잎반 친구들은 “오늘 딸기 우유 하는 것 맞죠?” 라며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이야기 합니다. 딸기 우유 만들기가 시작 되고 우리는 딸기를 관찰합니다.
-선생님, 씨가 왜 있어요? 씨는 안에 있잖아요.
-딸기가 안 빨간 것도 있어요.-나는 예쁜 색깔이야.
#딸기를 한번 잘라 볼까요? 어떤 모양인가요?
-바나나 자른 모양이 됐어요!
-어? 안에 하얀색이에요! -그거 원래 하얀거잖아.
친구들이 자른 딸기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꿀과 우유를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자 윙~~!아이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딸기가 순식간에 사라졌어! 어디로 갔지? -딸기가 물로 변했나봐!사탕 같아!

-딸기가 물에 녹았을 거야.-선생님! 보여주세요!
아이들의 궁금증에 믹서기 안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우와~ -핑크색으로 변했어. -딸기가 안에서 녹은거야! 하며 신기해합니다. 아이들의 “나 빨리 딸기 우유 먹어요!” 하는 기대 가득한 목소리로 우유를 마셔봅니다. -우와~ 달콤하다! 맛있어요!
-마트에껀 달콤한데 우리가 만든건 새콤달콤해.
-핑크색이 너무 예뻐서 안 먹을래.-여기 씨 있어서 못 먹겠어요.-그거 씨 먹어도 되는 거야!
-한 번더 먹고 싶어요! 더 주세요!
아이들의 맛있는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딸기가 믹서기와 만나 딸기우유가 되는 물리적인 변화과정을 알아 볼 수 있었고 동시에 요리활동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말 : 수업 들머리>
항상 아이들은 친구와 대화하며 지냅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 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럼 풀잎이들은 친구에게 어떤 말들을 가장 많이 할까요?
-야! 너 이렇게 하는 거 아니거든.
-나 너랑 같이 놀고 싶어... 나랑 놀자..
-아! 00이 보고 싶어!
-그렇게 하지 마라. 그렇게 하는 거 아니거든
-사랑해. 너 좋아.
-너 싫어. 너랑 안 놀아!
-선생님, 얘가 나 싫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친구를 행복하게 하는 말 보다 속상해 하는 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고마워"라고 하면 되지요?
-친구가 나 때문에 힘들면 "미안해"라고 해도 돼요.
-“사랑해!” 라고 해줘요.
-“같이 놀자” 라고 해줘요.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 지는 말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친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말들을 직접 실천해 보기로 합니다.
#그럼 오늘부터 어떻게 말하기로 할까요?
-친구한테 화 안내기!!!
-화 안내고 “사랑해”하자!
“화 안내고 사랑해라고 해요!” 아이들은 이제 “사랑해”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과연 할 수 있을까요? 풀잎반끼리 미션을 정했습니다. “첫째. 화 안내고 둘째. 사랑해” 이야기 많이 하기! 풀잎반의 행복한 말하기 미션! 다음 주도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