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찾아서>
따뜻한 햇살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아이들 또한 설레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슬반 아이들은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의 예쁜 봄을 찾으러 함지산으로 숲체험을 갑니다.
“선생님, 나 여기 와 봤어요!”
“나도 와 봤어요, 물고기도 많고 나무도 많지요?”
이전에 와 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함께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리고 노란색, 초록색, 하얀색 색깔별로 팀을 나누어, 봄을 느낄 수 있는 색을 찾으러 떠나봅니다.
“선생님, 초록색 정말 많아요~”
“맞아, 나무랑 풀이랑 다 초록색이야.”
다른 색깔들은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얘들아, 저기 나무에 하얀 꽃 있어!”
“저기에 핀 꽃은 더 커다랗다!”
하얀색 꽃도 찾았습니다. 아직 색깔을 찾지 못한 아이들은 더욱 힘을 내어 색을 찾아봅니다.
“저기에 노란색 꽃이 있어, 개나리야!”
“근데, 꽃 모양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아이들은 노란색 카드를 들고, 아직은 활짝 피지 않고 방울이 맺힌, 꽃봉오리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선생님, 다 찾았어요!”
그리고, 숲체험원으로 올라가 마음껏 뛰어봅니다. 나무로 만든 놀이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번 숲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숲에 사는 다양한 자연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봄이 가져다주는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점점 좁게 가까워져요2>
신문지 인성놀이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점점 좁아지는 신문지 위에 2명, 3명씩 팀을 이루어 올라가봅니다.
과연 이슬반 아이들은 작은 신문지 위에 함께 올라 갈 수 있을까요?
“한 명도 어려운데, 어떻게 같이 올라가지?”
“함께 하면 더 잘할 수 있어!”
작아지는 신문지 위에 함께 올라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선생님, OO이가 자꾸 밀어요!”
“자꾸 혼자 서려고 해요.”
“일부로 그러는게 아니야...”
이슬반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친구와 함께 올라갈 수 있을까요?
“내가 조금 더 옆으로 갈게, 가까이 와!”
“손을 꼭 잡아야 해.”
“우리는 이렇게 안고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마음을 모아봅니다. 놀이를 마친 후, 놀이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신문지가 작아서 아슬아슬했어요.”
“친구랑 같이하니까 더 어려웠어요.”
“어렵지만 더 재미있었어요!”
이슬반 아이들은 신문지 인성놀이를 통해 친구와의 협력을 위한 배려와 마음 모으기를 배우고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답니다. 이슬반 아이들과 함께하는 인성놀이는 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