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지산으로 떠난 가을 숲체험
“나 함지산 가봤어요!” “새싹반 옛날에 갔었잖아요!”
봄에 함께 떠났던 함지산. 가을의 함지산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대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함지산으로 떠났습니다.
“어? 여기 꽃도 다 없어졌다.” “이건 연근이다 연근. 선생님 맞죠?” “저기 밑에 뭐가 있지? 좀 깜깜한데.”
연못가을 둘러 산책로가 시작되는 길부터 아이들은 봄에 봤던 함지산의 모습과 달라진 점을 찾아냅니다.
드디어 알록달록 색색의 가을 옷을 입은 함지산을 만난 순간!
“와~ 나무 좀 봐.”
“여기 이 노란색 나무 이름 뭐더라? 아! 은행나무!”
“이 빨간색 나무는 뭐에요? 꼭 오리 발 같은데.”
“이 나뭇잎은 공룡 발자국 같지?”
나뭇잎을 보며 저마다의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우리 나뭇잎 비행기 날려보자~” “슝~”
“비행기가 배가 되었네? 배야 잘 가 안녕~”
조금 더 걷다보니 또 달라진 함지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 ! 여기 애기똥풀 있었는데 그것도 없네?”
“가을 돼서 추워가지고 없나봐.”
힘들 법도 한데 힘든 기색 없이 씩씩하게 산을 오르는 새싹반 친구들.
“선생님 이 나뭇잎 진짜 대왕 나뭇잎이에요~”
“함지산아 안녕~ 우리 또 올게~!”
함지산 숲체험을 통해 변화하는 계절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즐거운 상상 놀이터 <교통기관 만들기>
“와~~상상 놀이터다!” “오늘은 우리 뭐 만들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상상놀이터 시간. 이번 상상놀이터 시간에는 팀별로 만들고 싶은 교통기관을 블록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여러 교통기관의 사진, 동영상을 함께 보며 서로 좋아하는 교통기관이 같은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었습니다.
“경찰차 만들 친구 모여라~”
“비행기가 제일 크니까 제일 멋있을 걸~”
“소방차가 멋지지 사다리도 있고~ 맞지?”
질서를 지켜 강당으로 내려가 팀 별로 모여 블록으로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경찰차에는 파란불이랑 빨간불이랑 삐뽀삐뽀 하는거 그거 있어야 해.“

“경찰 오토바이는 내가 만들까?”
“소방차에는 사다리 있었지?” “불 끄는 거는 이걸로 하자. 여기서 물이 쭉 나가는 거야.”
비행기 팀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요?
“여기 조종실이야. 조종실에는 몇 명 앉지?”
“큰 날개도 있고 작은 날개도 있어야 된다!”
“이거 동그란 거는 폭탄이에요~ 폭탄을 밑에 슝 하고 떨어뜨리는 거예요.”
“비행기 출발합니다. 다 앉으세요~~”
“우와~ 너희 팀도 진짜 멋지다. 우리 다 잘했죠^^?”
아이들의 상상으로 완성한 각각의 멋진 교통기관!
아이들은 블록을 통해 자신들의 상상을 멋지게 펼쳐내고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벌써부터 다음 상상놀이터 시간이 기다려지는 새싹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