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텃밭 식물
9월 하늘반 텃밭에 새롭게 심겨질 채소를 소개하고 탐색 해 봅니다.
<가을상추>“아기 상추 너무 귀여워요~” “이 상추는 왜 약간 보라색이야?” “끝부분은 꼬물꼬물하다”
<배추>“배추 심어서 나면 우리 김장할까?” “수육 삶아서 쌈 싸서 같이 먹자.” “쌈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데”
<파>“이게 파예요?” “마늘 같아요.” “고구마 같은데? 아기 고구마” “밑에 수염처럼 나 있어요” “여기서 길쭉한 파가 난다구요? 궁금해~” “파는 땅속으로도 자라고 위로도 자라요”
새로운 채소를 충분히 탐색 한 후 직접 심어봅니다. 먼저 모종을 심기 전 텃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고 흙을 고르게 합니다.“으악”“잡초가 너무 많아요!”

“여기 봐! 버섯도 있어” “우리는 버섯 안 심었는데 어떻게 나는 거지?” “혹시 독버섯 아니야?” “이 잡초는 꽃도 피었어”
“심지도 않았는데 잡초는 어떻게 자랄까?”
“우리엄마 텃밭에도 잡초가 나서 생각 해 보자고 했어요.”
“누가 씨앗을 심었나?” “민들레처럼 씨앗이 바람을 타고 온 거 같아요.”
“고양이가 돌아다니다가 발에 씨앗을 묻혀서 우리 텃밭에 심겨진 거 같아요.” “우리가 심은 씨앗 안에 잡초도 같이 들어있는 같아”
정말 심지 않은 잡초는 어떻게 잘 자라는 걸까요?
어린이들이 가진 호기심을 함께 풀어갑니다. 잡초에 대해 공유할 자료(책, 사진)가 있다면 보내주세요.

<다부동 전적기념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다부동 전적기념관!
기념관에 도착해 먼저 6.25전쟁 때 다부동에서 일어난 전투에 관련된 영상을 봅니다. 흑백화면 속의 영상을 보며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무서워요”“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죽었어요” “중국이...일본이...우리 나라를 공격했어요” “속상했어요” “북한이랑 남한이 싸우는 거예요”
한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뉜 것과 전쟁이 일어난 것이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민족의 슬픈 역사를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야외 전시관을 관람하기에 좋았습니다.
"와~ 호크 미사일이다!”
“야~ 저건 뭐야” “으...무서워”
야외에서 전시된 각종 전시장비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도 찰칵!
특히 아이들은 각종 전투기들을 보며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습니다. 슬픈 표정을 짓거나 호기심어린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구국용사충혼비 앞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념하는 시간을 짧게 가져보았습니다.
기념관 견학을 통해 현재 우리가 처한 남북 분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