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탐색-재생종이 만들기>
#우리도 종이를 만들 수 있을까?
#종이를 만들려면 나무를 잘라야 할까?
#우리가 어떻게 나무를 자르지?
#나무를 자르지 않고 종이를 만들 수는 없을까?
풀잎반 친구들은 내가 쓰는 종이를 조금 이지만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나무를 자르지 않고 신문지를 이용한 재생종이 만들기에 도전 해 봅니다. 먼저 가정에서 보내주신 신문지를 잘게잘게 신나게 찢기~ -와~ 나 잘 찢지요?
-선생님 아주 작게 찢어 되지요?
-신문지 찢는 거 재미있어요.
-신문지 찢으니깐 신문지가 엄청 많아 졌어요.
-잘게 찢은 신문지가 눈 같아요. 신문지 눈이다.
큰 통에 잘게 자른 종이를 담고 넘치는 종이는 발

로 꼭꼭 밟아 눌러 주며“선생님 빨래하는 거 같아요.”라고 이야기 하며 아이들은 즐거워합니다.
두 번째 종이를 꼭꼭 눌러 담은 큰 통에 물을 부고 종이가 더 잘게 풀어 질 수 있도록 손으로 찢어 줍니다. -오! 느낌이 달라요. -부드럽다. -흙 같은데
-우리가 많이 조물조물해서 죽처럼 만들어야 되지요.-얘들아 죽처럼 죽처럼~ -종이가 잘 찢어져요.
-종이가 물하고 만나니깐 이상해 졌어요.
-이거 나중에 뭉쳐서 햇빛에 말려야 되지요.
재생종이 만들기를 성공하기 위해 물에 담긴 종이를 매일매일 더 잘게잘게 찢어 죽처럼 푹 풀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합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만든 재생 종이 기대해 주세요^^

<팥빙수 만들기>
-나는 수박 팥빙수 만들 거야
-나는 바나나 빙수 만들 건데~
-나는 젤리는 젤 위에 얹고 긴 과자는 꽂아야 돼!
-팥도 조금 넣어야 되는데! 그래야 맛있어
-수박 듬뿍 넣어서 먹으면 엄청 맛있어 나 집에서 먹어 봤어! 기계에 얼음 넣으면 윙~~~
-언제 만들어요? 빨리 만들고 싶다.
서로 만들고 싶은 빙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친구들의 표정은 기대로 가득합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팥빙수! 뜨거운 여름 더위를 녹여줄 팥빙수를 모두 함께 준비한 재료로 지금 만들어 봅니다.
-선생님 이게 뭐에요?
-이걸로 팥빙수 만들어요?
-근데 엄청 뽀족한 칼 같이 생긴 게 안에 있다!

-혼자서 얼음이 나오는 건 아니겠지?
-아니야 여기 안에 아무것도 없잖아!
-고장 났나? 우리 팥빙수 못 만드는 건 아니겠지?
-우와~깜짝이야!! 얼음이 나온다.
-얼음이 눈 같다. 여기에 과일 넣을까요?
-블루베리도 넣고 젤리도 넣어야지~
-나는 빼빼로 넣어야지~ 맛있겠지요.
-맛있어요.~ 그리고 시원해서 좋아요.
친구들과 함께 내가 만든 팥빙수를 먹으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팥빙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풀잎반 가족여러분~더우시죠?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만든 시원한 팥빙수 매력에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