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하는 기록이야기>
“선생님 내가 만든 작품 사진 찍어주세요.” “뭐 쓰고 있어요?’ “야~ 우리가 하는 말 선생님이 다 적는다.” “내가 놀이 하는 거 사진도 다 찍잖아.” “선생님 나도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한 유아가 카메라를 들자 많은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오~나도 찍어줘.” “동영상 찍어줄까?”
어린이들은 놀이시간 교사가 하는 그들에 대한 기록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 스스로도 그 기록에 참여하고 남겨 지길 원합니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기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기록은 글자로 적어서 남겨주는 거예요.
-기록을 하면 무슨 놀이했는지 ‘친구들이 이런 놀이 했구나’ 하고 살펴볼 수 있잖아요.
-기록을 해 놓으면 친구들한테 소개도 해 줄 수 있어요.
-그리고 기록을 안 하면 친구가 무슨 놀이 했는지 몰라요.
-다른 선생님들한테도 보여주고 우리도 공유시간에 공유할 수 있어요.
교사: 기록은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요?
-그림으로 그려서 남겨요 -손으로 쳐서 컴퓨터에 기록해요 -아빠 휴대폰에 보면 그림 그리는 펜이 있는데 그걸로 해도 되요. -선생님 카메라로 사진 찍잖아요! 사진기록 하면 되요. -동영상으로도 할 수 있어요
-어! 그건 우리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교사: 그런데 무엇을 기록하나요?
-우리가 놀이하는 거요!
-아무거나 다 기록 하면 안 되고 중요한 거, 멋진 것만 기록하는 거예요.
어린이들은 기록을 하는 이유와 방법, 기록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 해 봅니다. 하늘반에서는 하루 한명 <어린이 기록자>를 정하여 어린이가 직접 사진과 글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서로의 놀이 활동 더욱 의미 있게 바라보게 되고 교실 내에서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모습을 관찰하게 되면서 폭넓은 시각을 가지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 해 봅니다.

<안전 포스터 그리기>
일상의 안전사고와 재난 및 재해 등의 사고를 알아보고 예방하기 위하 안전 포스터를 만들어봅니다.
“포스터? 포스터가 뭐예요?” “영화 포스터도 있잖아~어벤저스!” “포스터는 사람들이 많이 보라고 만드는 거 같은데?”
“포스터를 보고 이렇게 하세요! 알리는 거 같아요.” 포스터의 의미를 알아보고 안전을 알리는 메시지를 만들어봅니다.
“안전벨트 안 메면 크게 사고가 나요” “어른들은 음주 운전할 때 엄청 위험해요” “산에서 작은 불도 조심해요.”
“계단을 내려갈 때는 봉을 잡고 내려가야해요.” “아무 약이나 함부로 먹으면 안 돼요”
많은 사람들이 안전 포스터를 보고 실천하고자하는 태도와 경각심을 불러오는 글과 그림을 생각 하며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태도를 생활화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