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구매 및 요리하기&학급헌법 만들기

반       명 : 하늘
작성주간 : 2015년 05월 4주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학급헌법>
지금까지 다양한 법의 종류, 법의 필요성 등에 대해 충분히 알아본 후 이번에는 우리 반을 위한 학급헌법을 만들어봅니다.
먼저 법이 필요한 각 상황의 목적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그에 적합한 법을 생각 해 봅니다.
-우리가 이야기 나누기를 하는 이유?
“생각이 쑥쑥 자라잖아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선생님이 알려주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서로 알려줘요.”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해요.” “똑똑해 지기도 해요. 생각주머니가 자라요” “생각주머니 자라서 엄마한테도 알려줘요.”
-그럼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어떤법이 필요할까?
“선생님 말씀 하실 때 중간에 끼어들면 안돼요. 그러면 다른 친구들이 못 들어요.” “생각도둑(이야기 나누기 시간 생각을 빼앗는 물건)가지고 있으면 안돼요.” “그러면 생각주머니가 안 자라요!” “발표할 때 씩씩하게 다른 사람이 들릴 수 있게 해야 해요.”
이렇게 이야기나누기, 자유선택활동, 화장실, 복도, 계단 등에 필요한 법을 어린이들이 토론을 하며 스스로 제정 해 보았습니다.
“화장실 법 잘 지키면 화장실이 더 깨끗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놀이시간 법을 잘 지키면 친구랑 싸워도 스스로 화해할 수 있어요.”
“계단 법을 잘 지키면 안 다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어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정한 법을 직접 기록하고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봅니다.


이번 학급 헌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서는 상대와 나를 배려하기 위한 적절한 규칙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들에게 필요한 법을 스스로 제정 해 봄으로써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자발적으로 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기회가 되어 주었을 것입니다.
<소방관님을 위한 사랑의 쿠키>
주말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관님을 위해 만들 쿠키를 디자인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 한 활동지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쿠키와 토마토주스 만들기 준비를 시작합니다.
“필요한 재료를 사야해요!” “쿠키는 밀가루, 베이킹소다, 설탕, 소금, 초코칩 이런 게 필요해요.” 필요한 재료를 적은 구매계획서를 들고 마트로 출발합니다.
“우와~ 나 지난번에 엄마랑 같이 왔어요.” “친구들이랑 오니까 더 재밌어요” “밀가루 어딨지?” "이거 얼마예요?" "얘들아 싱싱한 걸로 사야해" "이거 둘 중에 뭐 사지?" 재료가 있는 위치를 찾고, 마트 직원 분께 궁금한 걸 여쭤보며 재료구매를 완료합니다.
이번에는 직접 쿠키를 만들어봅니다. "먼저 반죽해야지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어 봤는데 쿠키 만들기 정말 재밌어요" “소방차 모양쿠키 만들어야지!” “나는 소화기!” “소방관 아저씨 진짜 좋아하시겠다.”
지난시간 요리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재료구매 및 요리활동까지 해 보았습니다. 29일 금요일에 소방서를 찾아가 그 마음을 전 해 봅니다.
소방관 분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다음 활동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