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으로 떠나는 봄 소풍>
대구 수목원으로 봄 소풍을 떠나 봅니다. 풀잎반 친구들은 봄 소풍에서 어떤 재미난 일을 경험하게 될까요?
봄 소풍을 떠나기 전 수목원에는 무엇이 있는지? 또 우리가 지켜야 하는 규칙은 무엇인지? 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 저기 분수 나오는데 어린이 집에서 가 본 적 있어요. -어! 나도 4살 때 가 봤는데!
-우리가 못 봤던 꽃도 있지요?
-우와 연못도 있다. 물고기도 있을까?
-선생님 안 잊어버리게 잘 봐야 되요.
-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되요.
-뛰어다니지 않고 친구랑 함께 조심히 다녀야 되요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 다 잘 먹어야 되요.
약속을 잘 지킬 것을 다짐한 친구들과 드디어 기다리던 수목원으로 출발 합니다.

오솔길과 분수를 지나 도착한 잔디밭에서 짐을 풀고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과 간식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 발견한 것들을 이야기 나눕니다. -나 여기 와 본 적 있어! 너는?
-분수 보니깐 진짜 시원했지! 개구리도 있었지!
-고양이도 있었어. 저번에 왔을 때도 있었는데
점심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수목원 탐색을 해 봅니다. -빨간 딸기 있어요. -핑크색 장미 꽃 엄청 많다. 진짜 예쁘다. -깜짝이야 분수에서 물이 갑자기 쏵 나온다. 시원하다 -우와~ 바람개비다. 바람 부니깐 돌아가요. 이곳저곳을 탐색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즐거워 보입니다. 자연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힘을 지닌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족과도 끝자락의 봄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요리-재료준비>
-사랑하는 가족에게 주는 쿠키 언제 만들어요?
-빨리 만들고 싶어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쿠키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재료를 알아보고 유치원에서 가까운 큰 마트로 물건을 사러 가기로 계획합니다.
-밀가루 사야 되요.
-계란도 있어야 되고
-설탕도 있어야 되잖아.
-딸기 잼이랑 사과 잼도 있어야 하는데. 근데 포도 잼도 맛있겠다. -야 포도 잼은 안된다.
-우리 어디 슈퍼 갈 거예요?
-아 빨리 가서 사고 싶다.
팀별로 살 물건을 정하고 우리가 살 물건의 사진을 들

고 마트로 출발~ 사야할 재료사진을 확인하며 마트에서 필요한 재료가 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사진이랑 똑같은 재료 찾았어요.
-한 개만 있으면 되지요?
-맛있는 거 많다 -계란은 많이 사야 되겠지?
-근데 버터는 어디 있지?
풀잎반 친구들은 필요한 재료를 구매한 후 계산을 합니다. -우와! 삑 소리가 나고 빨간불이 나와서 계산이 되요. -여기 종이에 우리가 산 거 적혀있는 거지요.
-사진보면서 재료를 찾으니깐 안 잊어버리고 다 샀네
친구들은 살 물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재료를 구매해 봄으로써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해 볼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만드는 특별한 쿠키 기대 해 주세요^^